[씀]/[씀] 일상

[잡생각] 내가 좋아 하는 영화 대사...

사업왕 2009. 12. 4. 17:42

식스센스에서 "귀신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본다" 라는 대사가 있다.

난 이 대사를 참 좋아 한다.
이 대사 덕분에 영화가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귀신 뿐 아니라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것만 보고, 듣고, 취하기 때문에 나에게 의미하는 바가 있어서다.

누구든 표현에는 한계가있다.
상대방의 한계 부분을 자신이 원하는데로 채우게 되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고 만다.

반대로 나도 표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대도 내 한계부분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들어 버린다.
또 들어줬으면 하는 사람에게만 들리는 것도 아니고 듣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에게도 전달하게 된다.

가끔 내가 원하는데로가 아닌 상대가 원한것을 들으려 해 봐야겠다.

왜?


그냥 그냥 이유는 중요하지 않다. 결과가 궁금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