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오랜만에 상일이하고 영화 보러 갔다.
먼저 영화 이야기를 하자면. 잃어버린세계를찾아서를 봐는데. 상중하에 중.
초등학생 이하랑 보면 상이고 연인이랑 보기에는 하 친구랑보기에는 중정도 될것같다.
옆에 초등학생 가족인듯 보이는 사람과 같이 봤는데.. 영화중에 계속 지질학 공부를 해서 좀 괘로웠다는..
그래도 재미있게 보는것 같아 보여서 그런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ㅎㅎ

영화를 보고 출출해서 라면한 그릇 먹으면서 무릎팍도사를 잠시 봤는데
유도선수랑 골프선수 김원희인가.. 결혼했나 모르겠다. 그들이 나와서 연예할때이야기를 한다.
골프 대회 중에 미국에서 유도선수가 걱정되서 되서 경기중에 한국으로 왔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다.

그때 상일이 나에게 물어봤다. 너라면 그렇게 할수 있어?
실은 예전에도 받았던 질문이다.
그땐 직장에서 바쁜일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아파서 퇴근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어떻게 할꺼냐?
지난번에 내 답변은 상황에 따라 다를꺼다라였던거 같다.
쉽게 말하면 안갈수도 있다는거지...

지금도 내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지금 똑같은 질문을 받는다면 당장 가야지라고 답할거다.
이성과 논리를 떠나 감성만을 가지고 행동 할 일이 생기면 좋겠다.
나에겐 복잡하고 이상한 이성적 판단만이 너무 강하게 작용하는 듯하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