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씀]/[씀] 일상 +218

제목 : 살자꾸나 되자꾸나

내아들아
하고픈데로 살자꾸나

배고플때 맛있게 느껴지듯
하고픈데로 살자꾸나

속박될때 자유롭고 싶어지듯
하고픈데로 살자꾸나

궁금 할때 알고싶어지듯
하고픈데로 살자꾸나

엄마 아빠 가족과 함께일때처럼
하고픈데로 살자꾸나

하고 싶은 일만 하는 사람은 행복하단다

좋은 일만 하고 싶은 그럴사람 되자꾸나

하고 싶은 일만하는 그런사람 되자꾸나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점점 중고장터가 되어가고 있다. ㅜㅜ

포스팅 할 시간이 없어서 필요에 의해서 글을 쓰게 되는것 같다

결혼하고 나니... 가정에 충실해서일까? ^^;

그렇다 ㅎㅎ

애기가 나오면 더 가정에 충실해질텐데..

가정에 충실하면서도 글 쓰는 연습을 좀 해야겠다.

쓰고 싶은건 많은데...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나:더워?
봉순:아니 갑갑해!

화성인과 금성인의 대화다.


난 항상 20리터씩 주유를 한다.
그것도 동내에 제일 싼 셀프 주유소다.
내가 알기로는 리터당 100원 할인인데 청구서를 받아 보면 좀 이상하다.


신용카드 할인은 리터당 60원으로 알고 있는데 이 카드는 20리터를 곱사면 1200원이지만 1390~1409원으로 리터당 60원을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SK에너지가 할인해주는 금액은 1962~1988원으로 리터당 100원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몇원 안되지만 따지고 보면 정확하게 리터당 100원은 아닌 샘이다...

이렇게 지내다가 약속한 3개월이 지나면 다시 100원을 인상하겠지...

그럼 어쩌지...
열심히 자전거 타고 다녀야겠다. ^^;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아끼던 마티즈... 팔았다... ㅜㅜ
첫 차여서 인지 아쉽다...
울릉도로 팔려간다는데.. 오히려 다시 만날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놀러 가봐야겠다. ㅋ

이경훈♡김봉희님께서 e청첩장을 보내셨습니다.
꼭 오셔서 축복해주세요

웨딩촬영하고 받은건데.. 이걸 얼마나 유지 해 줄지 궁금하군..
가끔 들어와서 확인해봐야겠다. ㅎㅎ

너무 광고 스러워서 싫긴 한데..
2명한태 밖에 보내지 않아서 따로 수정하지 않고 그냥 보냈다. ㅜㅜ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나.. 결혼한다.

- 2010년 11월 13일 오후 1시 전자관.... 신부는 봉순이.. ㅋㅋ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너무 일찍 알리는건 아닐까...

적절한 타이밍은 언제일까.. 어렵군.. ^^;

일단 휴가부터 즐기고. ㅋㅋ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몇일전부터 아파트에 살고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주택을 고치는 중 이다. 벽을 완전 다 뜻어 내고 단열제 넣어서 따뜻하게한다.
하여간 완전 개조하는 중이다.
그건 그렇고...
아파트.. 좋은것 같긴하다. 보일러 틀면 바로 따뜻한물 나오고 주차하기 편하고 집 아늑하고.
근데.. 뭔가 불편하다.
너무 오래 주택에만 살아서인지. 1주일정도 살았는데.. 벌서 주택이 그립니다.

다음에 주택vs아파트 해서 글한번 써봐야겠다. ^^;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나의 긍적인 생각은 가끔 상대를 힘들게 한다...
이거 오래전 메모인데 이유를 까먹었다. ㅜ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 드린다는거... 내 정신건강에는 매우 유익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배려나는 부분이 부족해 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배려라는 덕목을 더할려면 긍정이란 요소를 상대에게 양보해야 한다..

  아무래도... 이 메모는 봉순이와 싸울때 내 긍정적인 사고로 날 보호해서 봉순이는 오히려 힘들어 했던 기억때문에 기록했던것 같은데.. 예가 떠오르지 않는다..
요즘은 잘 안싸워서... ^^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이번 주말에는 무리 하지 말고 속닥하게 자전거나 타 볼려고 한다.
접수 했다. 나, 봉순이, 원장님 가족, 대일이형 이렇게....
접수는 했는데 큰 의미는 없나 보다 참가 하면 간식등등을 준단다.
참고로 선책순으로 기념품을 준다고 하니 빨리 가야겠다. ^^

흠.. 개인 준비물 : 돗자리, 물, 카메라, 삼각대, 주점부리, 커플모자


http://leports.daegu.go.kr/webbase/csa/join/NoticeView.aspx?orgCd=CSA27230&skey=&sval=&page=1&seq=3952

- 이하 퍼온글

2010년 5월 2일(일) 09:30
산격대교 밑 금호강변운동장

참가자격: 시민누구나(참가비없음)
접수기간: 3월22일~4월30일
신청 및 문의: 북구생활체육회(958-0660~1)
대회코스: 산격대교 밑 금호강변운동장-금호강변축구장-검단동민운동장-금호강변축구장-산격대교 밑 운동장(약12km)

주최: 대구일보,대구광역시북구생활체육회
주관: 대구광역시북구생활체육회
후원: 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북구,대구광역시생활체육회,
TBC,HCN금호방송
협찬: 올브랜아울렛,대구은행,삼천리자전거,봉봉해물탕

참가자 전원 간식 및 경품권 지급
선착순 1,000명 기념품 제공,참가자이벤트참여,선물증정등


 - 언제 : 2010-04-24
 - 계절 : 봄
 - 뭔일을 : 잘 갈아 놓은 밭골에 비닐 덮는 일
 - 난이도 : 중 - 힘만씀 
 - 날씨 : 아주 화창함

  정말 벼르고 별러서 비싼척 오만상 하다가 겨우 도와 드렸다.
정말 말로만 도와드리다가 오랜만에 도와 드린답시고 와선 오전에만 잠깐 도와 드렸다.. ㅜㅜ
사무실에 급한 일이 생겨서 마무리도 잘 못 하고 왔는데. 아무리 재미로 한다지만 힘드실탠데 부모님은 참 대단하신다.

비닐 덮는 일을 했는데.. 오늘 내 역활은 소였다..
비닐을 흙으로 덮어 주기 위해서 쟁기를 끄는 일을 내가 했다. ㅋㅋ


맷이다.
작물을 심기 위해서 먼저 이런식으로 골을 만든다. 이 골을 만들때 물론 기계를 사용하셨지만 많이 힘들었다고 하신다.
이렇게 만들어진 골을 비닐로 덮어 준다.
  비닐을 덮는 이유는 잡초가 자라는것을 막아주고 또 밭이 너무 말라 버리는 것을 막아 주기 위해서이다.
설령 밭에 매일 와 볼 수 있다면 매일 잡초도 뽑아 주고, 물도주고 하겠지만 생업을 하면서 취미로 하는 농사이고 하다 보니 이렇게 관리한다.
물론 일손이 남아도 이렇게 하는 편이 좋겠지... 중요한 농사 법이다.  물론 내 생각에.. ^^;
  어제 비가 와서 지금 비닐을 덮으면 딱이다.. 습기도 많이 간직하고 아주 촉촉하다. ㅎㅎ


미리 심었던 파라고 한다.. 그늘망 사이로 예쁘게 자라고 있다.. 왜이리 귀여워 보일까. ㅋㅋㅋ


아침 해를 받아서 윤기가 흐르는 듯하다. ㅋ


잡초로 부터 보호를 받던 파는 이제 햇볓을 많이 받기 위헤서 그늘막을 걷었다. 
정말 아기 같이 귀엽다.


봄 나물의 대표 주자 참 드룹이다. 아직 좀 이른데.. 2~3일 정도 지나면 딱 먹기 좋은 상태가 될꺼라 하신다.
초장에 찍어 먹는 쌉쌀한 두룹이 입가에 침을 고이게 한다. ㅋㅋㅋ
  어렵게 겨울을 버티고 막 자라나는 새순을 먹는 상상이라 좀 미안하긴 하지만... ^^


적매화라 하셨던가.. 매번 올때 마다 아버지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데..
가끔 오다 보니 잘 기억이 안난다.. 꽆이 피었으니.. 열매를 맺겠지? ㅋㅋ


이맘때 제일 열심히 자라고 있는 작물은 으뜸 마늘이다...
봄사진에 종종 등장하곤 했지. ㅋ


올해 소똥을 많이 사 놓으셨다. 거름으로 쓸려고 말이다.
질소 비료는 땅을 딱딱하게 하지만 이렇게 소똥으로 거름을 만들어 쓰면 땅이 부드러워 진다고 흐뭇해 하신다.
이걸 올릴때 또 얼마나 힘드셨을까... 즐기면서 하시면 좋겠지만... 가끔 아들좀 부리셨으면 좋겠다....
예쁘게도 쌓아 놓으셨다. ^^


앵두나무 같다. ㅋ
이 나무를 심은지는 3년쯤 되었는데. 하도 이사를 다녀서...
이제는 자리를 잡았나 모르겠다.


봄철 아삭한 맛을 보여주던 시금치는 어느덧 자라서 먹지는 못하게 되었다.
씨를 받을려고 더 키우는거라고 하신다.


대파다..ㅋㅋ


돌 나물이다.. 우리 봉순이가 좋아 한다고 했는데..
좀더 크면 캐먹자~


오늘 점심은 닭백숙이다.. 약나무 많이 넣고 장작으로 4시간 정도 푹~~~ 고아서 만든 백숙...
3000원 짜리 닭이 멋진 요리로 탄생한다... 요리된 사진을 안찍었구나. ㅡㅡa


울 엄니~


해가 뜨고 있다. 땅에서 안개가 피어 오른다.


확대 해서 보니 귀여운 아지랑이 같다.
그나 저나 아직 크고 작은 돌들이 많아서 밭을 좀더 가꾸어야 할 것 같다. ㅋㅋㅋ
다음에 또 도와 드릴께요~~


  오랜만에 집에서 포스팅을 한다.
딱히 사랑법이라고 하긴 좀 내용이 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밤에 쓰는 글이라 살짝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 써 본다.

사진도 첨부 했다. 오늘의 주인공이다.


 뜬금없이 받은... 티셔츠... 선물이다.

  나도 그렇다... 예쁜걸 보면 사주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데 밥을 사주는건 쉬운데 선물은 하는건 왠지 쉽지가 않다. 꼭 무슨 이유가 있어서 줘여 할것 같고...
그래서 빨리 생일이 왔으면... 빨리 기념일이 왔으면 하고 기다려 지기도 한다.

없는 이유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받으면서 왜 줬을까 생각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이유없이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을것 같다...
그냥 고맙게 받고, 예쁘게 입으면 그걸로 될거다.
그런데... 이일을 어쩌지... 사이즈가 좀 크다 아니.. 길다. 몸통이... 목 아래 얼룩도 묻어 있다. ㅜㅜ 반찬투정하는 꼬맹이 같다.

  받을때 부터 좀 삐걱거렸다. 받는둥 마는둥 받았고, 집에게서 바로 입어 본것도 아니고 하루가 지나서야 겨우 입어 보고 나선 한다는 소리가 겨우 이거다.
이유 없이 받은 선물은 처음이라 그런가.... 하여간... 큰 잘못을 한 기분이다.

나 같으면 다시는 사줄 생각 안하겠다.

  이 옷을 고를땐 내가 입었을때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며 기쁜 마음으로 고르고 골랐을텐데... 그 마음도 몰라주는 아~ 난 왜 이런가...


그런데.. 내가 말할려는 사랑법은 선물에 관한 말은 아니다.
그럼 뭔지?

  그냥 답하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 했던가?
나라가 평온함을 떠나,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니 연애가 편하지 않고 도 망가지는것 같다.
  순서가 뒤집혔나 보다.
 악순환이다.... 빨리 선순환으로 바꿔야 할텐데... 



 
     이제는 내 말을 믿지 않는다...
진실만 이야기 하다 보면 거짓말 쟁이가 된다.......... 그러니 평소에 잘 해야지.
나도 못믿겠다... 넌 뭐냐?   ㅡ,.ㅡ;;
  보고 싶은건 거짓말이다... 난 거짓말 쟁이다.... 그럼? 뭐뭐뭐?


흠.... 쓴 글을 대충 읽어 봐도 이건 뭐..... ㅡㅡ;;;
지워버리자.. 쓴 기억을...


  오랜만에 일찍 출근했다.

어머니 태워다 드리고... 사무실로 바로 왔더니 9시도 안된 시간이다.. 어영부영 하다가 시간 허비 할까 싶어서 포스팅 하나하고 일 시작해야겠다.

오늘은 만우절이란다...

만우절 [萬愚節]
   [명사]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 속이면서 즐거워하는 날. 4월 1일이다.

이런 날이다...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 속이면서 즐거워 하는 날이란다.....

그런데 출근길에 전화 하면서 다퉜다.... ㅡㅡ;;;;;

에효...

사람들을 즐겁게 할 거짓말... 거짓말을 들은 사람도 즐거울 그런 거짓말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

  혼자다.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다.
우리 회사는 칼퇴근이다.
  2월부터 퇴근 시간을 8시에서 7시로 당겼다.
  퇴근 시간이 8시일때는 8시에 칼퇴근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퇴근 시간이 7시로 당겨 지면서 약속잡아서 뭔가를 하기 좋은가 보다.
바쁜 약속이 있는걸까? 자리를 정리하는건 7시 이후가 아니다.
갑자기 학창 시절이 생각난다. 수업 종이 울리기 전에 책을 덮으면 선생님이 아직 수업 안끝났다고 야단 치셨는데... ^^;

퇴근을 하면 뭘 할건지...
오늘은 수고 했는지...
내일은 무슨일이 있는지... 
이야기 할 틈도 없이...
혼자 남겨 졌다...

아~~
난 내일 수술인데.. 잘 받고 오라고 이야기 해 주는 이 아무도 없네....

씁슬~ 하구만..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내일 비염수술이다. 왜 걱정이 안돼지?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는건 아닌지... 긴장좀 해야겠다.

 
  최근에 발견한 내 단점이다...내 주장을 이야기 할때 정색한다는거다.
과도하게 진지해 지거나 부드럽게 풀어갈 수 있는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풀어 간다는거다.

 딱 부러지게 논리적으로 말 한다고 생각 할 수 도 있겠지만, 인간 사회에서는 그건 인간미 없는 행동이다.
특히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바람직 하지 않은 버릇인듯 하다.

  오늘도 싫어때문에 한참을 고민했다. 그리고 내가 정색 할 수도 있다고 수없이 상기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버럭하고 정색해 버렸다. 그 사실을 알고 수습하려 했을땐 내가 정색하면서 이야기 할려던 의도가 전달이 되지 않음은 물론이요.
그 정색함 때문에 다른 안좋은 상황이 생겨 버린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그래서 생각한건데.. 기분 나쁜 일이나 정색할만한 상황이 있을것이라 예상된다면, 글로 내 의도를 전달해야겠다.
오늘 있었던 정색도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요청이었기에 최대한 부드럽게 이야기 할려고 준비 했었던 일인데 막상 행동을 할땐 딱딱하게 이야기 해버렸다.

  글을 쓸때는 지울수도 있고 고쳐 쓸 수도 있지만, 말은 그렇지 않다. 당황해서 까먹기 일수고, 감정은 절제 되지 않는다.
특히 정색하는 버릇이 있는 나에게는...

  좀더 부드럽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겠지만.. 그 전까지 사랑은 연필로 쓸련다....


  얼마전 부터 날 당혹스럽게 하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들으면 말 문이 막히다.조금 무시 당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처음에는 그냥 웃으면서 넘어 기가도 하고 싫어 하면 어떻게 반응할까 고민도 많이 했다.
싫어 하면 나는 좋아 할까... 싫어하면 나도 싫어 할까... 싫어하면 그럼 말아라 할까...
  도무지 좋은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쩌면 그 말에 의미를 두고 반응을 하지 않는것이 제일 좋은 반응일지도 모른다.

  오늘도 이 단어땜에 잠시 머리가 복잡했다.
퇴근하고 전화를 했다.
 - 나:금방갈께 조금만 기다려~
 - 봉순이:싫어~
 - 나:...
전화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난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전화를 끊어야 할까.
   봉순이를 만나러 차를 몰고 가는 상황이었지만 싫어 하는데.. 그냥 가지 말까. 별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러다 더 큰 화가 되겠다 싶어서 "싫어" 라는말을 하지 말아 달라고 이야기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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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다
[형용사] 『…이』『-기가』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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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어 라는 단어를 먼저 살펴 보자.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거다.
말에는 항상 그 사전에 담긴 뜻만 있는건 아니다. 말을 하는 어투나, 상황에 따라 그 의미는 충분히 다르게 사용된다.
 
  싫어라는 말을 하지 말아 달라고 했을때 봉순이도 그냥 의미 없이 한 말이라고는 하지만... 하필 의미 없이 하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라는 뜻이어야 할까.
뭐 반어가 더 강조의 의미로 쓰이기도 하기도 하지만.... 싫어 하는 순간 그 복잡한 반어법 뭐 그런건 내 의중에서 사라지게 된다.
  대화의 맥은 끊어 지고, 긍정적인 질문이나 행동들은 부정적인 상황이 되어 돌아 온다.
나쁜 소리, 미운 소리 할때 싫다고 한다면 오히려 반길 일이겠지만... 한참 기분좋아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싫다니... 좋은 소리 하기가 싫어 진다.

  너무 고지식 하게만 생각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단어의 의미 보다 중요할 말하는 사람의 속 마음을 해아리기 보다는 말의 의미만을 가지고 꼬투리 잡는건 아닐지...
  나란놈... 다른 놈이 아닌 이상한 놈인가 보다.

  글을 적다 보니 정리가 되어 서일까. 좋은 생각이 났다.
앞으로는 싫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래 미안해 라고 답해야겠다.

 - 나:금방갈께 조금만 기다려~
 - 봉순이:싫어~
 - 나:그래 미안해...


ps. 밤에 적는 글이라 살짝 불안하긴 하다.. 내일 아침에 읽었을때 부끄럽지 않길 빌어 본다.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해인사 하이킹 갔다가 배가 몹시 고파서 막 먹어 댔었다.
당일은 힘들고 해서 아무것도 못느겼는데.. 다음 날은 속이 안좋았다. 봉순이와 대이트 하는 내내 속이 거북했다.
터질듯한 가스를 품으며 조심조심 걸어야 했다...

아차~ 부르륵~ 소리도 왜그리 큰지.. 봉순이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허... 속이 왜이리 않좋지" 했지만 어찌나 무안하든지.. ㅋ

집에 와서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는 생각에 술을 찾다가 우연히 매실주를 찾았다.
한잔 마시는 순간....
바로 화장실 갔다... 화장실에서 깔끔하게 볼일보고 속 안좋은건 싹~내려갔다...

정말 술에 입을 대자 마자 찾아온 신호였다.
술을 마시기 전에 그 매실 향이 이미 소화를 도왔던것 같다.

이토록 매실은 소화에 짱이다. 나랑 너무 잘 맞다. ㅋㅋㅋ

- 무슨일 : 신호 위만 해서 훈방 조치 받았다. ㅜㅜ
- 언제 : 2010 년 2 월 26 일
- 누구랑 : 혼자.. ㅡㅡ

  팔공산 순환도로로 드라이브를 갔다...
행군하는 군인들 구경하느라 신호등을 보지도 못하고 지나갔다.
그런데 경찰이 왕~ 왕~ 하더니 차를 세우란다..
얼른 내려서 뭔 일이냐고 물어 봤는데.. 다짜고짜 면허증을 달라고 한다.
일단 드렸다. 그러고는 뭔가를 열심히 적으신다.

아~ 잘못 걸렸구나.. 생각이 들고... 신호등을 못봤는데..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그냥 훈방조치란다.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는 의미겠지. ㅋ

사유는 지리 미숙이라고 그러네...
경찰도 무턱대고 위반 딱지를 때고 그러지는 않나보다.
요즘은 단속은 카메라가 다 하니까. 사람이 나설 필요도 없을거다..

협조 해 달라니.. 조심해야겠다. ^^
좋은 경험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