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 언제 : 09년09월18일 출근길

오늘 출근길에 맘먹고 한번 달려봤다. ㅋㅋ

최고 속도 갱신..

오늘은 운이 좋게 괜찮은 경쟁자를 만났다.... 적당히 나보다 빠른 트럭을 만나 악착같이 따라갔더니. 좋은 기록이 나왔다.
목표에 경쟁이 더해졌을때 큰 효과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 같다. ^^;


증거 샷~ 깨끗하게 잘~ 나왔네.... ^^;


- 언제 : 2009-09-12 11시
- 누구와 : 대일이형, 원장님 이렇게 계획이었는데.. 대일이형 컨디션 관계로 원장님과 둘이서...
- 어디를 : 칠곡 사무실에서 출발해 시안 미술관을 찍고 다시 돌아 오기
- 총 이동거리 : 94.5 km
- 총 라이딩시간 : 4시간 13분 15초
- 평규속도 : 22.3 km/h
- 최대속도 : 49.8 km/h
- 경비 : 0원.. 원장님이 점심이랑 음료수 간식 사주셨다. ^^;
- 총평 : 당일 갔다가 저녁에는 다른약속까지 잡아서 놀기 좋은 코스다. 아직 시안 미술관이 전시 준비중이라 그곳에서 많이 놀지 못한점 아쉽긴하다. ㅎㅎ


역시이동 경로 파일이다... 이 파일에 관한 포스팅 한다는게.. 아직도 이러고 있다.. 또 다음으로. ㅋ


구찮아서 그냥 캡쳐했다.. ㅎ


사무실을 나올때의 사진이다. 폼 난다~ㅋㅋ


원장님 집에서 출발하기로 해서 도착했다. 원장님 집이 우리집보다 가까운듯 하다.


날씨도 좋고 좀 선선한 공기에 달리기 좋은 날이다.


아이들이 보면 신기해 하던데.. 사진으로 내 모습을 보니 무슨... 그 뭐시냐.. 울트라맨? 아닌데. 변신하는 그거 뭐시지... ㅡㅡ 그거 같다. ㅜㅜ


길 가에는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다.


걸으면서는 사진 잘찍을 수 있는데 자전거는 그래도 걷는것보다 빨라서 사진찍기가 쉽지만은 않다. ㅎ


원장님은 뒤에서 널널하게 손놓고 타고 계셨구나.. ㅜㅜ 난 빡시게 달렸는데.. ㅎ


점심은 하양시장에 있는 의정부 부대찌개집이다. 여기도 대학교 근처라 그런지 가격도 괜찮고 맛도, 마지막으로 양도 괜찮았다.
우리 사무실 근처 보다 다은듯했다.


저렴한 메뉴표...


반찬은 별거 없었지만... 뭐.. 반찬이 중요한 메뉴는 아니지..


2인분의 양이 이렇게 많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만두 사리는 1000원에 5개나 있었다. ㅎㅎ
하드코어 여행에는 최고의 메뉴일듯하다.


오늘은 영천을 가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영천시내방향이 아닌 청통쪽으로 들어간다. 그쪽으로 가면 미술관이 가깝다. ㅎㅎ


한적한 시골길이다. 청통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면 시골길 느낌이 물신 난다. 사일온천 가기 전에 호수가를 달릴때는 도시의 공기와 다른 시원한 공기 느낄 수 있었다. ㅎㅎ


미술관으로 가라는 표지판이다.. 여기서 부터는 아는길이라 푸근했다.. ㅋ
그나저나 저 표지판 찍느라 사고 날뻔 했다. ㅜㅜ


흠.. 원장님 계속 손 놓고 달리시네.. ㅡㅡa


저 멀리 미술관 지붕이 보인다. 처음에는 색이 진했는데 점점 색이 바래면서 좀더 고풍스럽다고 해야하나.. ^^;


도착해서는 50D를 꺼내들었다. ㅋㅋ


다음에 가면 나도 요 각도로 사진한판 찍어 달라고 해야겠다.. 요고 느낌 괜찮네. ㅎㅎ


자전거 잠궈두고 레스토랑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나도 독사진 한컷~


누구의 얼굴인지.. 분위기 있네~ ㅎㅎ


현민이형이랑 재억이형이 일하고 있었는데 바빴는지 한참있다가 내려왔다. 그 사이 우린 오랜지 쥬스를 한잔 비웠었다. ㅋㅋ
시원 상큼한 오랜지 쥬스 캬~~


카메라 자랑도 했다. ^^;


잘생겼따~~


이동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았지만 그래도 몇시간씩 라이딩을 하는건 쉬운일은 아니다. 엉덩이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ㅋㅋ
가끔 이렇게 다니는건 좋을것 같다. 가을이고 날씨도 좋으니. 한층 더 분위기 난다.  ^^;
그럼 다음에 또~

갔다 왔다. 마라톤 풀코스와 비교하자면...
그보다는 힘들지 않았지만 만만한 일은 아닌것 같다.
하이킹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단단히 준비하기 바란다. ㅎㅎㅎ
일단 총평을 먼저 해야겠다. 사진이 너무 많네.. ㅜㅜ
사실은 더 많지만 포스팅 하나로 끝낼려고 선별했다.

총 이동거리는 149.11Km 마당에서 마당까지의 거리다.
총 시간은 10시간 47분 2초.. 역시 마당에서 마당까지.. 10시간이 넘는구나... ㅜㅜ
밥도 먹었고 중간중간 쉬기도 했으니... 실제로 자전거 탄 시간은 8시간 정도? 그래도 많네..
아이코~! 다시 생각해도 힘들다.
경비로 쓴 돈은 밥값 9,000원 + 황남빵 12,000원 + 팥빙수 5,000원 정도?
실제돈은 1만원 정도라 해야겠다. 황남빵은 기념품 같은거니까..
그럼 슬슬 시작해 볼까?
아! 모든 사진에는 GPS정보가 함께 저장되어 있으니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셔서 지도위에 올리면 재미있을겁니다. ㅎㅎ



총 이동 경로다. 아래쪽에 첨부파일( )을 다운 받아서 구글 어스에 올리면 경로를 자세히 알수 있다. 모의 주행도 해 준다... 좀 느리다는...



기세 좋게 출발한다. 항상 시작은 우리집 마당인듯 하다.


최고 속도 62km/h였는데 큰맘먹고 초기화 했다.. ㅜㅜ
다시 달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60km/h의 벽은 높았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셀카도 윽시 많았다... 고글에 비치는 팔이 좀 그렇네.. ㅜㅜ


아침이라 강이 고요하다. 물안개가 올라오는 것도 같은데.. ㅡㅡa


중간 집결지인 반야월역에 도착해서 의지를 다지고 출발이다. ㅎㅎ
시작부터 웅범이가 조금 걱정되긴했다.
하지만...


요런 구도 괜찮네...
다들 마스크에 고글을 착용해서 얼굴을 알아보기가 좀 힘들다. ㅜㅜ


누가 내 생활 신조를 새겨 뒀을까... ㅡㅡa



나도 달리고 있는 모습 찍히고 싶은데... 쎌카로는 불가능한가 보다. ㅡㅡ


처음에는 표지판 다 찍어서 가는길 상세하게 설명해 줄려고 했는데...
찍은 사진을 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ㅜㅜ
설명이 안된다.



영천에 도착했다.. 영천은 정말 가깝다. 언덕을 살짝 넘었을 뿐인데.. 금방 도착했다.
여기까지는 1시간이면 올것 같다. 역시 자전거 빠르다.



영천을 통과해서 경주쪽으로 가고 있다.
국도로 갈려면 영천을 통하는 길과 청도? 그쪽을 통하는 길이 있는데
이쪽으로 가야 큰 언덕 없이 편하게 갈 수 있다고 한다. 다른 길은 안 가봐서 잘 모르겠다.
아! 한가지 혹시 자전거가 고장나도 영천까지는 들어와야 한다. 여기 전에는 자전거 가게가 없다.
영천에는 몇곳 있으니.. 수리할 사항이 있으면 꼭 고치고 가시길....


이런 사진에는 뭐라 할 말이 없다.. ㅜㅜ



손놓고 달리고 있었나 보다... 속도는 25km/h 37km지점이구나..
영천을 통과하면 차량이 많지 않아서 달리기 좋았다. 다만... 요즘 모내기 철이라 길에 흙이 많이 떨어져 있다.
울퉁 불퉁한 길을 종종 만난다.


우리가 주로 달린 4번 국도...표지판이 많아서 찾기 쉬웠다. 요즘 차를 타면 네비로 길을 찾곤 하는데...
길 찾기의 기본은 표지판인듯 하다. 예전에 표지판이 엉터리니 아니니 뉴스도 자주 나오곤 했는데.. 표지판이 길을 찾아 주는건 틀리지 않다.


끝이 보이지 않을것 같은길.... 자주 하는 말인데.. 끝없이 이어진듯 해도.. 멈추지 않으면 저~~~ 보이지 않는 곳 까지 꼭 도착한다.



갈때는 참 잘 갔는데... 저~~ 뒤에 웅범이가 쳐지고 있다...
웅범이 덕에 천천히 가느라 채력을 많이 아낄수 있었다.
올땐.... ㅜㅜ


원장님이다. 젤 잘 달린다. 오늘 한번 넘어 지셨는데.. 괜찮으신가 모르겠다.
크게 넘어 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거 내가 생일 선물로 사드린 옷인데... 내가 선물해서가 아니라. 몸이 좋아서... 좀 멋있다. ㅎㅎ



열심히 달린다. 고글에 웅범이도 나왔네. ㅎ


갈때는 만불사 표지판만 보고 올때는 정문을 봤었는데... 불상이 장난 아니었다..
정말 만게인가.. ㅡㅡa 사진은 없네..


이 길은 마을을 통과하지 않는 신 도로다. 곧고 약간 돈다.. 하지만 길은 좋다.
볼껀 없다. 마을 마을 거치면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가는 편이 훨 좋은데 표지판만 보며 가다가 우리가 자동차인걸로 착각을 했다. ㅜㅜ


라이팅 퍼레이드. ㅋㅋ 정배~  자전거도 좋고.. 종아리에 알도 장난 아니었고.. 잘 탔다.... ㅡㅡ;


웅범이. 자전거도 이상하고.... 허벅지도 저질이라. ㅋㅋㅋ


아이스크림 먹으러 왔다. 여기는 경주 내에 무슨 면이었던거 같다.
대구는 아이스크림 50%인데.. 여긴 40% 세일이다. ㅡㅡ;


다시 질주한다. ㅎ


비슷한 패턴의 사진이구나. ㅎㅎ
이런사진 진짜 많더라... 달리면서 찍을 수 있는 사진은 이런 사진 뿐이었다. ㅜㅜ


여기 공원 이름을 모르겠네.... 여기 도착하니까 아~ 경주에 다 왔구나 싶었다.
중학생때인가 겁없이 온적이 있는데 겨우 여기까지오고 돌아가는건 포기하고 아버지 트럭을 타고 돌아 간적이있다..
아마 찾아보면 사진도 있을텐데... ㅋ 생각난김에 찾아봐야겠다. ㅎ


정배 못 본 사이에 몸이 많이 좋아졌다.. ㅋㅋ
이놈... 여자친구 없답니다. ㅋㅋ
정배야~ 내 블로그에 여자는 별로 안오는거 같더라. 미안~ ㅋ


나도 한컷 저 토시 때문에 팔은 타지도 않고 좋았다...
다리는 무릎위 바지 아래 조 부위 완전 다 타버렸다. 따.가.워... ㅜㅜ
상처도 너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는지.. 좀 따갑다.


얼마전 뉴스에서 소나무 바이러스인가.. 이야기 들은적 있는데.. 산에 소나무가 다 죽어 버렸다.
첨에는 산불이 났나 했는데 불이 난 산은 검어야지.. 그리고 나무들이 너무 멀쩡하게 서 있다.
불상한 소나무들.... 지구 온난화로 바이러스나 해충의 피해가 많아 지고 있다고 한다.


웅범이 오늘 많이 힘들었을 거다.. 이렇게 오래는 처음이엇을태지. 어쩌자고 가자고 했나  싶다.
일단 자전거 탓으로 돌리는데.. 흠... 내 생각에는 허벅지 근육의 문제인듯 ㅋ



고글 반사 너무 잘 되는거 같다. ㅎ


사진찍을때 까지 이렇게 얼굴을 가릴필요는 없었을 탠데.. ㅎㅎ


하늘이 예뻐서 찍어 봤는데... 예쁘게 표현되지를 못했구나..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 경주역에 도착했다. 여기까지가는데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더 멀리도 갈 수 있을것 같았다.ㅋ
돌아가야해서 참는다. ㅎㅎ


경주역 기념 독사진


2탄


3탄


원장님.. 힘이 남아 도신다.



점심은... 계획대로 구로쌈밥집에 왔다.
흠... 인터넷에 여기 저기 소개가 많이 되었길래 일부러 찾아 왔는데..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ㅋ 일단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지 않다.
맛은 평범하고 반찬은 가지수는 많은데 킬러 아이템도 없고, 사람이 많아서인지 서비스도 그닥...
뭐 그렇다... 좋아 하는 사람도 있겠지.. 난 아님 ^^;



식당앞에 첨성대 잔디 밭에 잠깐 들러서 근환이가 잘라온 수박먹으며 소화좀 시켰다.
넓은 잔디가 있어서 시원하고 좋았다. 아! 그늘은 많지 않았다는...


돌아 가는 길에 횡단보도에서..
경주빵이라고 해서 유명한데.. 경주빵은 두 종류인듯 하다 하나는 뒤에 보이는 찰 보리빵이랑


요 황남빵... 찰보리빵은 상포 등록이 안되어 있나 보다. 여기 저기 많다.
하지만.. 요 황남빵은상표가 등록되어 있다고 하니... 여기밖에 없다...
놀란건 파는건 황남빵 한종류요 그걸 사러 온사람들 때문에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이라는 거다.


안에 들어가서 또 놀란건 빵 만드는 사람이 꾀 많다는거다.
가보면... 왜 장사가 잘 되겠구나 알수 있다..
역시 맛도 있고.. 개인적으로 팥을 좋아하는것도 있고 ㅋ


돌아올때다. 웅범이가 차타고 가버리는 바람에 내가 꼴찌 역활을 해야 했다.
그거 쉬운거 아니다.. 진짜 힘들었다.
다른사람들은 꼴찌에게 페에스를 맞추면 나머지는 최고의 힘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꼴찌는 죽을 힘을 다 하고 있으니.. 죽을 맛이지... ㅎ


이젠 거의 다 왔다. 동촌 강변으로 왔다.
오늘은 항상 해를 향해 자전거를 몰았던거 같다. 거의 해가 넘어갈 때가 되어서
도로조차 해를 반사 한다.


오면서 계속 목말랐는데... 롯데리아가서 밍수랑.. 콜라 시켜서 리필 받아 먹고 했다..
먹고 있으니 추웠다.. ㅡㅡ  모든 열량을 태워 버린듯 하다....
열량 하니 하는 말인데... 점심을 많이 먹긴 했지만.. 먹은거에 비해서 너무 많은 열량을 사용했으니...
또 살빠지겠구만... ㅜㅜ
이번달에 2kg이나 빠졌는데... 흠... 거역 할 수 없는 열량보전의 법칙 ㅋ


집이다. 149.11km


팔은 괜찮은거 같고... 다리는 익었다.. 맛있게 ㅋㅋ


ㅋㅋ 코만 빨게....


자전거 타는것도 힘들었는데... 포스팅 하는것도 힘들구만.. ㅎ

난 왜 이렇게 몸을 혹사 시키는걸까?
처음에 이유는 간단했다. 남들이 왜 이걸 하고 있는지 궁금했었기 때문이다.
그럼 해 본 지금은 어떻니? 흠... 해보면 알꺼야. ㅋㅋ
미치도록 힘들지만... 머리는 미치도록 맑아 지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몸이 힘들면 마음은 편해 진다. 힘드니까 좀 쉬어라 위안을 주기도 하고 ㅋㅋ

지금 당장은 마음이 너무 편해서 다른생각조차 안나지만... 아마 또 하게 될꺼다. ㅎ



여행이랄거 까지는 없고
일요일을 이용해서 자전거로 경주 한번 갔다 올려고 한다.

1. 출발예정 : 2009-05-31(일) 07:00
2. 장소 : 반야월 역 -> 경주역 (두루두루 경유)
3. 예상참가자 : 원장님, 웅범이, 근환이, 나
4. 예상거리
 - 네이버 무료도로 기준 거리 56.17km
 - 국도로 도심을 거쳐서 이동해야 함으로 약 70km로 계산 왕복 140km인데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157km정도라고 한다.
5. 예상시간
 - 평속 20km라고 계산하면 왕복 7시간 + 쉬는시간 밥먹는시간 = 9시간
6. 준비물
 - 자전거, 자전거 복장, 물(많이), 펑크패치, 사진기, GPS, 비상식, 등

7. 경유지
 - 일단 가고 올때는 힘들면 버스타 기차를 이용해야겠다.


- 경로정보 - 총거리 : 56.17km
자동차 전용도로 기준이고 자전거는 시내를 통과해야 하니.. 좀더 길어 질꺼다.
비상식은 크게 필요없겠다. 도심을 지나면서 물도 얻어 마시고 먹을것도 먹으면 될것 같다.


- 황남빵(경주빵이라고도 불리고난 황난빵으로 알았다는...) (054-749-7000): 경북 경주시 황오동 347 - 1번지  경주역 근처라 기념으로 갔다오면 될 것 같다.


- 구로쌈밥 (054-749-0600) : 경북 경주시 황남동 106-3번지  여기도 경주역 근처라 밥 먹고 오면 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