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그러고보니 올해는 뭔가 많이 한것 같다. 여름에 일본도 갔었고
이번에는 이렇게 스키장도 갔다.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야 가보게 되었다.

1시에 출발할려고 했는데 역시나 뜻대로 안됬다
진우가 이발하느라 시내에 가서 점심을 시내 낙원식당에서 먹고 출발했다.
여기 맛집이다. 노보텔 옆에 교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데 순두부 전문점이다.
 계란은 샐프다 참고하시길 ㅋㅋㅋ

용득이의 저 표정때문에 올린다. ㅋㅋ
무슨 이야기 했었는지 기억은 안난다.

군위 휴게소인것 같다. 미리 마트에 들러서 군것질꺼리를 사왔어야 했는데 휴게소 편의점에서 샀다.

맛있게 과자를 먹는다... 우리의 용득이 참 잘먹는다. ㅎㅎ

내 사진은 맨날 이모양이다.  정말 매번 이럴꺼 셀카 연습이라도 좀 해야겠다.

제천 휴게소다 용득이가 화장실이 급하다 하여 사막의 오와시스처럼 찾아낸 곳이다.
하지만 이후로는 휴게소가 많았다.

시간이 좀 늦었지만 급한 볼일이 있는데 어쩌겠나.

이렇게나마 사진 찍으며 기다릴수 밖에..

볼일 다 보고 용득이가 오고 있다.

나름 골려준다고 차를 다른대로 옮겼었는데.. ㅋ
우리의 용득이는 당황하지 않는다.

장비를 랜트할 샵에 도착했다.
아주머니는 참 친절하셨다.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도 듣기 좋았다. ㅎㅎ
따뜻한 커피도 주시고 주인 아저씨는 알아서 대여비의 천원단위는 절삭 해 주신다.ㅋ

신상으로 뽑았다. ㅋㅋㅋ

폼도 좋지만 따뜻한게 최고다.

의상 산뜻한것 같다. ㅋㅋ

용득이는 담넘으러 가는것 같다.

벌써 올라 갔어야 하는데 차가 늦게 와서 애들 화났다.
나혼자 신나서 이러고 있다 호옹좀 해조라.

다같이 찍었어야 했는데 상일이는 한번내려가더니 안올라오고 ㅡㅡ;
용득이는 보이지도 않고 결국 둘이서 이러고 있었다.

머시따~~

오늘 좀 맘에 든다.

ㅋㅋㅋ

마지막 리프트다. 10시까지인데 9시 49분에 마지막으로 찍고 올라갔다.
리프트 이야기 안했었구나 이거 생각보다 높았다. 올라가는게 제일 추웠다. 내려올때는 힘을 쓰느라 별로 추운줄 모르는데
올라갈땐 너무 춥다. 이게 와이어에 연결된거라 출렁출렁 한다.
이거 타는 재미도 솔솔했다. ㅎㅎㅎ

내가 내려온 슬로프다. 찾아보니까 1.4km정도 였던거 같다.
처음에는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마지막에는 10분? 정도도 안걸린것 같다.

상일이 한번 내려와서는 내내 이러고 있었다고 한다.
얼마나 떨었을까. 안타까운 상일이... ^^;

나는 아쉬운 마음 뿐이었다. ㅜㅜ

다타고 이제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저기 있구나 제우스... 우리가 올라간 리프트.

ㅎㅎㅎ

상일이 폼은 일류다.

조봐..

좀 흔렸구나..

아따 알록달록하다. ㅋ

저녁도 안먹고 보드 탄거라 엄청 배가 고팠다.
여기는 샾 옆에 있는 순대국밥집이다.

다들 힘들어한다. 처음타는 거라 어쩔수 없겠지?

나도 너무 힘들어서 밥 떠먹기도 힘들었다.
넘어진곳도 아프고 얼마나 용을 썼는지 온몸에 힘이 좍빠졌다.

이게 순대국밥이다.
맛있다고 했는데 국밥은 대구 국밥이 최고다.

혹 필요할까 해서.. 전화번호라도 남겨뒀다.

강원랜드갔다. 궁금하기도 하고 해보고도 싶고...

대형 빠진고다. 500원인데 나중에 할려고 했는데 꺼져 있었다는...

나도 한컷

여기 들어갈려면 꼭 신분증이 있어야 하는데
신분증을 안챙겨오면 이렇게 민원발급기로 초본을 때면 된다.
한번만 이렇게 들어갈 수 있단다. 여기도 얼마나 민원이 많았으면 이런것 까지 설치 했을까. ㅎㅎ

입장권이다.
생각보다 입장이 까다롭다 신분증에 음주하면 안되서 음주측정기도 있고, 사진안되서 사진기 찾아내는 엑스레이 감지기도 있다.
내부에는 CCTV가 엄청나게 많았고 경호원도 많았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용득이는 15천원 잃었고 진우는 2만원 땄다.ㅋ 그럼 우린 5000원 딴건가.
호텔 앞에 적힌 문구가 뭐였냐면 "멈출줄 아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였던가.
그 구호만 따르면 절말 딸수도 있을꺼란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걸 끝으로 우린 대구로 돌아왔다.
세벽에 돌아 오느라 상일이가 너무너무 고생했다.
대구 와서 사우나 갔었는데 그것조차 너무 힘들었다.
갔다와서 하루종일 잠만 잤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