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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했다.

[씀]/[씀] 일상2009. 3. 29. 14:44

드디에 30번을 채웠다..
10년이 걸렸구나.. 내가 고3쯤 헌혈을 시작한거 같은데 10년정도 지나서 30번이다.
1년에 3번을 한 샘인가?  한참 많이 할때도 있었는데... 지나고 나니 그렇네.

오늘 헌혈을 하면서 느낀건데..
헌혈을 하기란 참 쉽지 않다. 아파도 안되고 위험지역을 여행해도 안된다.
그런데 헌혈의집에 가보면 100회를 넘게 한 사람들이 있다...
그사람들... 부럽다... 그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횟수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뒷자리가 0이라 여러가지 생각을 좀 해 봤다.
나도 언제까지 계속 헌혈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야겠다.

요즘 광고에서 많이 나오는거 같던데... 나도 하나 한다. 

"헌혈은 건강이다."

대구 228기념중앙공원 헌혈의 집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예전에는 성분혈도 많이 했는데 여기 좀 바쁜지 요즘은 전혈만 한다.. 다음에는 다른데 가봐야겠다.

공원에는 꽃이 피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