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이번들은 정말 큰일이다.. 너무 많이 놀았다.
가정에 달이라 가정인데.. 가족들이랑은 안놀고 이렇게 싸돌아 다닌다. ㅜㅜ
다음달은 좀 숙연하게 보내게 될것 같다..



첫 휴게소다 대구->단양휴게소->남이섬 가는데 4시간 정도 였는데 한번만 쉬었다..
오늘의 빡빡한 일정을 기대하게 하는 순간이다.

간단하게 나의 마팅이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야겠다.
얼마전 교환한 오일때문인지 고rpm에서는 좀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5000rpm으로 문안하게 다른차들을 따라 다녔다..
에어컨을 켜고 가면 좀 힘들긴했지만.....
하지만 스타트는 좀 느리고 별로였다.. 참! 지난번에 교환한 제너레이터때문인지 에어컨켰을때도 엔진의 떨림이 좀 덜했다.
흠.. 마지막으로...
주의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사고가 났다.. ㅜㅜ
정체를 알수 없는 야생동물과 충돌해 큰일이 났다....
올라 갈때 도로에 즐비한 시체들을 보면서 예전에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웃으면서 지나갔었는데.. 내가 그런 사고를 당할줄이야...
하여간 그 놈 때문에 차... 범퍼 깨지고... 본넷이 밀리면서 에어컨 냉매를 식혀주는 컨디셔너(?)와 냉각수를 냉각시키는 라지에이터가
터져 버려서.. 오늘 정비고 아져씨가 땀좀 흘리셨다... 난 눈물을 흘려야 했고.... 
차에 뒷돈 들어갈때마다. 차바꾸고 싶은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아저씨 말씀이 고속도로에서 사람안다친게 다행이라고 위안해 주셨다..
아버지도 고속도로에선 어쩔수 없다고.... 조심해라 하셨다..
슬퍼지기전에.. 마팅이 이야기는 접어두고...


오늘도 역시 날씨가 참 좋다. 5월은 이래서 가정의 달인가 보다.


점심은 휴게소.. 난 라면을 먹었는데.. 여기 자장면 완전 애라다. ㅋㅋ
난 안먹어서 다행이라 해야하나?


수줍어 하는 두사람이 빠졌군...


오늘 내 차를 거의 12시간동안 탔던 레이싱걸(?)이라 해야하나 ㅋㅋㅋ


남이섬 입구에 도착했다. 오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된거 같은데.. 그렇게 길게 느껴 지지 않았던거 같다.
다들 잘 떠들어줘서? ㅋㅋ

남이섬은 입장료가 배값포함 8000원이었다. 성인... 단체는 20인 이상이고 그럼 4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늦게 들은 사실인데 한번 표를 사면 3년간 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단 배값은 4000원이다... 뭐.. 반값이 되는 샘이네..



단순히 드라마 촬영장으로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잘 해 놨다.
여기 저기 즐길꺼리도 있는듯 하고 볼꺼리도 다양하다고 해야하나? 다만.. 우린 좀 바빠서 일정을 빨리 소화하다 보니...
사진-이동-사진.... 이런식이긴 했지만... 랜즈를 통해서만 보는것엔 한계가 있고 랜즈에 담아야만 추억할 수 있는건 분명아닐테지..



오늘 아웃포커싱이 좀 먹히는듯 한데?


배위에서 찍은 사진이구나...
배는 약 10분? 정도도 안탄거 같다.. 처음엔 남이섬이 남해바다 어디에 있는줄알았따.. ㅡㅡa
나중에는 호수가운데 쯤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다틀려 버렸다.
여긴.. 강의 가운데 였다.. ㅋㅋ 북한강이지?
조사는 안해봐서.. ㅜㅜ


100년전 내가 이섬을 떠날때 날 사랑해주던 여인인데.. 날 기다리다 저렇게.. ㅜㅜ
옷은 입고 기다리지.. ㅡㅡa


나무가 잘 우거져있다. 길게 보기 좋게.. 잘 가꾸어 놓은듯 하다. ㅎ


나무가 좀 안보이는군...


작은 철길이있어서 섬을 투어하는 열차도 다니고 경적도 우리고..
이렇게 장난꺼리도 제공해 준다. ^^;


연인이 참 많은 섬이 아닌가 싶다.
다른 섬이라면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여긴 연인이 많다. ㅎㅎㅎ


삼각대를 이용한 쎌카놀이 되겠습니다.
팔을 많이 뻣지 안고 자연스러울수 있다는...


강따라 길이 있기도하고... 나무 사이에 길이 있기도 하고... 다양한 조영물도 있고
섬을 함바퀴 돌면 여러가지를 경험하게 해 주는것 같다는...


오늘은 나도 많이 찍었지만... 아마 내 사진이 젤 많을 것 같다.
이렇게 한번찍으면... 3컷이 찍힌다.. ^^;


눈은 왜 감은거야... ㅜㅜ


요사진 젤 잘 나온거 같은데 ㅎㅎㅎ
기쁘고..


질주를 계속하다가... 잠시 쉰다.
나무가 많아서 쉴곳도 많았다.


다람쥐다...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서 뭔가 열심히 찾고 있다..
다람쥐야... 밥 먹었니?


여기 숙박시설도 많았는데..
야경이 멋있을것 같아서 괜찮은거 같은데. 좀 그런건.. 숙박 시설 주위로 사람이 많이 왔다 갔다 해서
자칫 술먹고 늦게 일어나는 평상시 MT를 생각하면... 비추라는거 ㅋㅋ


사진안찍기로 유명해던... 성수구나... 수줍어 하기는..


아이쿠.. 오리도 무시하는 재형이 형님.. 모이주는손... 잡아먹는손.. 요즘 오리들은 다 압니다.


우리를 비롯한 젊은이들이 바쁘게 공원을 산책할때 편히 앉아 뭔가를 읽고 있는 저분...
여유가 무엇있지 알려 줄려는 듯 하다.
양말가지 벗으셨네.. 시원하시겠다. ^^;


반면... 인생이 무엇있지 보여줄려는.... 더워보인다는 ㅋㅋ


승원이 형님.. 닭다리...


또 한명의 사진찍기 부끄러워하는 분을 위한 우리 여인들의 써비스~~~
나도나도~~ ㅋㅋ


얼렵게 꼽사...


돌아오는 배에서 찍은 사진이로구나...


거울에 비쳐서 날씬해 보여서 찍은 사진이다.. ㅎㅎ


아빠가 기저귀 가방 메고 있는거 같은데요?


여기 계셨네.. ㅎㅎ


나와서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앗! 나 감긴데.. 지금도 콧물이 주룩주룩 앗 디러워.. ㅋ


두번째이자 마지막인 쁘띠프랑스다..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곳을 알았지? 난 드라마도 안봐서 몰랐는데.. 여긴 베토벤바이러스 촬영지라고 한다.
들어가기전에.. 한컷ㅋㅋ


프랑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곳이라 한다.
(아.. 코가 너무 나와서 약먹고 옴)
뭐가 프랑스 풍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기자기 하게 예쁜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솔찍히 여긴 정말 시간이 없어서 사진만 찍느라 정신없었다.
다행(?)히 사진기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ㅜㅜ


빛이 잘 들어와서 더 멋있었던거 같다.


베토밴 바이러스의 강마애?가 앉았던 자리라 한다.
난 뭐.. 아는게 있어야지... 이런 똥떵어리


돌아 오던길에 잠깐 들렀던.. 주위소 뒷쪽에 강이 보이는 곳...
가로본능 한판 ㅋㅋ


대구 강촌 마을이 아닌.. 강촌에서 먹은 닭갈비..
동내에서 먹던 그런 닭갈비완느 차원이 틀렸다. 고기가 기냥... 완전 크 덩어리를 이렇게 제단가위로 잘라서.. ㅋㅋ
대구 음식처럼 자극적이진 않았지만 맛있었다. 좀만 더 매웠으면 좋았을법한데...


참고로 이집은 아까 주유소 아저씨가 추천한 집인데..
그 아져씨 이야기 하니까 아무런 망서림 없이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신다...
아무래도 원래 서비스인듯 하다. ^^;


잘~ 읽은 닭갈비요~~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이다.


먹은 기념으로 나도 서비스다. 간판사진까지 하나 걸어본다.


내려올때도 단양휴게소에 들러. 어두웠지만 이렇게 방명록 하나 남긴다..
어허~~ 뉘집 규수의 딸이 쓴 글자인고?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인데.. 누군가 없네? ㅎㅎㅎ
이렇게 이번 일정도 끝이 났다..


잘 놀고 한탄하는것 같아 싫긴한데..
5월에 돈을 너무 많이 써버린듯 하다... ㅜㅜ
추억은 돈으로도 바꿀수 없는 가치겠지만..
현실은 좀 가혹하다는거. ㅋㅋ
예상치 못한 소비에... 다음달이 심히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