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교육을 갔다 오니까 내방에 도배를 했다...
곰팡이가 생겨서 안쪽에 스펀지를 대고 도배를 다시 하셨단다..
갔더니 방이 엉망이다..

정리하면서 쌓아 뒀던거좀 버려야지라고 생각하고 청소를 시작했는데...
역시나 버리기 싫어하는 성질이 또 이겨 버렸다...


내 옷들은 마루에 널부러져 있었다. ㅜㅜ


그래도 곰팡이가 있던 벽에는 화사한 꽃이 피었다..


정리대상 1호 진짜 다 버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리를 시작했는데..


추억을 꺼내고 보니.. 마음이 약해졌다..
이건 군시절 차곡차곡 모아온 추억들이다... 이것저것 하나 하나 이야기 하면 끝이 없을 정도다..


이름표를 달아 봤다..
도토리도 있다. 행군하다가 주은거 같은데....

여기에 다 나오지 않은 많은 물건들은.. 다음에 올려야겠다. ㅋ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물건들이 나에게 있소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