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만나서 결국 결판(?)을 지었다...
이상하게 얼굴을 보고 앉아 있으니 말을 못하겠다...
한동안 딴 이야기만 계속 했던것 같다..

  말을 하긴 했다... 오히려 내가 말하기 전에 그 아이가 먼저 말 했다.
그래도 소개팅인데 자주 연락을 하고, 뭔가 진도라는걸 나가 줘야 했는데 그런게 없어서 실망이었다고 한다. 인내심의 한계라 화가 났었다고 한다.

  결국  이야기 한건 내가 널 좋아 하는지 안하는지 잘 모르겠으니 이대로 좀더 만나 보자고 했는데.. 그 아이는 지금 이런데 시간이 가면 달라지겠나 언제까지 이렇게 만날건데?라고 되 물어본다 자신도 복잡하고 머리아픈건 싫다고... 그냥 솔찍하게 말했다. 나도 잘 할 자신 없고 언제 그걸 결정 할 수있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그냥 친구처럼 지내게 될지도 모른다고 ㅜㅜ
  그아이는 오히려 나를 답답해 했다. 그런식으론 연애 할 수 있겠냐고..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한 말들이 많았으니.. 당연한 반응이었을지도... 오히려 경험이 중요한건 아닌데 알건 알아야 한다고.. 여자는 작은 배려에 잘 감동한다고..
  혼자 집에 걸어간다는걸 멀찍이 뒤어서 따라 가며 한참을 쳐다 봤다... 아~ 이대로 못보겠구나 싶고해서.... 결국 밤에 문자 와서 친구할 자신없다고 그냥 그만 연락하자고 한다. 사귄것도 아니긴 한데 기분은 좀 씁슬하다.


다른 말은 잘 기억이 안나고... "배려" 그 말이 참 와 다았다...

 누군가를 배려 한다는 생각은 잘 못한것 같다. 나에게 배려는 가식이었나 보다.... 가식도이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
배려하는 마음도 잘 알지 못하는 나는 아직 연예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건 아닐까.. 진정으로 가식이 아닌 배려를 찾아 보자.
그걸 깨닫고 연애에 도전해 봐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