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 언제 : 2009-07-30 ~ 08-02
- 누구와 : 상일이와 상일이조카, 현지에서 진우 ㅎㅎ
- 어디를 :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뱃부, 유후인 #1
- 여행평 : 다음번에 후쿠오카를 간다면 꼭 여자친구와 함께. ^^;

올해도 일본 여행은 후쿠오카다.. 내년에는 다른곳을 가보고 싶다..
이번에는 드디어 상일이와 함께 할 수 있었다. ㅎㅎ

사진이 너무 많아서 설명을 얼마나 열심히 달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ㅋ
시작한다.. 1일차다. ㅎㅎ





일단 이동 경로다 좀 끊어지긴 했지만.... 나름 잘 나왔다. ㅋㅋ
첫날은 대구에서 부산으로 KTX로 이동해서 배로 일본으러 건나가고.... 일본에서 JR을 타고 나가사키까지 갔다. ㅎㅎㅎ
일본기차에서는 기록이 안되었나 보다. ㅎ
참고로... 대부분의 파일은 위치 태그가 붙어 있는데 그것까지 하기는 귀찮아서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지도에 올려 보시길 ㅋㅋ


출발이다. 상일이 누나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ㅎㅎ
여긴 동대구시장 입구 ㅋ


이표는 한일공통승차권이라고 한국의 KTX와 배, 일본의 JR 승차권이 포함된 승차권이다..
물론 JR페스는 아니다. ㅎㅎ


초 페스트 부산역 도착..


부산역에서 항구까지는 그냥 걸어갔다. ㅎㅎ 한 20분걸렸나 몰라.
여기서 JR pass랑 하우스텐보스 표를 수령했다..
나와주신 여행사 직원분 감사합니다. ^^;


우리가 탈 배다. 생각보다 작다. 작년에 갈때는 느린배여서 갑판에도 올라 갈수 있었고, 배도 괭장히 컸었는데.. 이놈은 날렵하게 생겨선 좀 작다. ㅎ


뒤에는 하우스텐보스 자유여행권이고, 앞에는 JR PASS 3일권이다. 무슨 의미의 문자들인지.. 통~~ ㅋ


배에 이런게 있다.. 암!! 꼭 있어야 겠더라...
방심하면 멀미났다. 직접 운전을 하면서부터 멀미를 더 잘 느끼게 된것 같다...
흔들리는거나 가까운걸 보면 더 어지러워서 책은 보지를 못하고. 계속 바다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일본사람들 참 꼼꼼하다는 생각을 했다. 갈때의 배는 일본배였고 올때는 한국배였는데 한국배에는 이런 용도의 봉투가 있었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되어 있지는 않았다. 스티커까지 있어서 완전 밀봉수준으로 만들수 있을 듯 했다.ㅋ 써먹지 못한게 좀 아쉽다. ㅋㅋㅋ


망망대해.. 정말 바다, 하늘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고개를 180도 돌리면 내친구 상일이가... 자고 있을테지? ㅋㅋ


우리가탄 배와 같은 배다. 돌아갈때 타게될 배겠지.. 거의 날듯이... 멋지다~


일본이다~~~ 궁금해 할지 모르겠다만... 어깨에 있는 흰색 뭔가가 GPS기록 장치이다.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하카타역 푸드코트?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은 소바? 일종의 고기덮밥이다. 돼지고기 불고기 비슷한.. 뭐 그런거다.
밥위에 올려주는데 여기는 반찬도 따로 주문해야 한다. 얼추 그림상 김치는 90엔이다. ㅎ
맛은.. 괜찮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고 젓가락으로 먹어야 하는것 빼고는 밥이라 입맛에도 잘 맞다.


나가사키로 가기 위해서 기차에 올랐다.
일본의 시골도 벼농사를 많이 짓는다. 그리고 집이 참 인상적인데 이렇게 기와를 올린 집이 대부분이다. 일단 외형적으로는 예뻐 보인다...
다락방도 있어 보인다.


슬슬 부담스러운 셀카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ㅋㅋ
나가사키에 도착했다. 여기도 촌인가 보다 옛날 영화에 나오는 서울 거리모습과 닮았다.


여기 지상열차는 100엔이다. 3정거장 정도 가면 우리가 예약한 평화공원 근처 유스호스텔이 나온다. ㅎㅎ


역시나 지도를 뽑고 쌩 날리를 쳐도 길 찾기는 쉽지 않다. 역시나 현지인의 도움이 최고다..
근데 이일을 어쩌나.. 이분도 참 당황하신다.. ㅎㅎ
  현지인이랑 이야기 몇번 하면서 느낀건데.. 일본은 우리와 말이 좀 비슷해서 일단 한국어 해 보고 못 알아 듣는다 싶으면 영어좀 써보다가 아니면 그냥 손짓, 발짓 하면 된다. ㅋㅋ
참 쉽조잉?


어렵게 찾았다. 바로 옆을 지나갔음에도 한참을 돌아서 겨우 찾을수 있었다. 부끄러운건 그렇게 해맨 기록이 GPS에 고스라니 남아 있다는거다. ㅋㅋ
여긴 카톨릭센터라는 곳인데 여기 계신분은 영어를 잘 했다. 그래서 의사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ㅋㅋ


일본에서 자주 마주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다. 타보고 싶다. ㅜㅜ
이차 번호판 찌그러 졌네... 제가 한거 아니예요.. ㅡㅡa


여기는 나가사키 시내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 많이 둘러 보지는 못했다. 우리 나라의 작은 도시와 비슷한 느낌이다. 사람까지도..


시내를 약간 벗어 나면 차이나타운같은 곳이 있다 여기에 짬뽕이 유명하다 하여 어렵지 않게 찾아 왔다.
처음에 사람이 많길래 일단 들어와서 시켰다. 알고보니 어떤 단체가 와서 먹고 있던거였다. 죄다 아는 사이...ㅋ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왼쪽부터 소바(?), 짬뽕, 볶음밥이다..
손가락을 보면 알겠지만... 선호도다. 상일이와 경렬이는 한국음식과 제일 비슷한 볶음밥을 선호 했고... 난 과자같은 면에 단백한 육수가 더해진 조~ 음식이 제일 맛있었다.
참고로 짬뽕은 라면(일본라면) 같은 느낌이었고... 한국 짬뽕이 훨 맛있다. ^^;
우리나라 짬뽕과 비교하는건 좀 웃기고, 단백한 국물 맛이 감칠맛 났다. 아~ 배고파... ㅜㅜ


여긴 평화공원이란 곳이다. 한자를 보고 유일하게 구분하는 곳이었다. ㅋ
원자폭탄 맞은 것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만든듯 하다... 근처에 원폭 박물관도 있었는데.. 거긴 못가봤다.


짧지만 힘들었던 하루를 마치고 간식거릴사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자판기 조명을 이용해서 한컷 찍어봤다. ㅎㅎ
역시 자판기 불빛이 참~ 이쁘단 말이야. ㅎㅎ


유스호스텔이라해서 난 군대 막사같은걸 상상했는데 그 이상이었다. 바닦은 다다미가 포근하게 깔려있었고, 까운도 다 준비 되어 있었다.
TV도 있었는데... 물론 우리가 볼만한 프로는 없었다. ㅋ
폼 잡아 봤다.. ㅋㅋ


색쉬 한가?


시원하게 맥주한잔하고 푹~~ 잘거라고 이러고 있다. ^^;


한국의 교육을 탓하지 않을 수 없다. ㅜㅜ
이놈 중학생인데 몇일후에 시험이 있다고 여기까지 와서 이러고 있다... 참~ 안타깝다.

참고로 난 절대 이러지 않는다. 놀땐 놀고.. 공부할땐... 졸고. ㅡ,.ㅡ;;

이렇게 1일차 밤은 찾아 오고... 내일을 기대하시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