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09년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뱃부, 유후인 #4
[씀]/[씀] 여행2009. 8. 13. 13:52
- 언제 : 2009-07-30 ~ 08-02
- 누구와 : 상일이와 상일이조카, 현지에서 진우 ㅎㅎ
- 어디를 : 일본 후쿠오카,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뱃부, 유후인
- 여행평 : 다음번에 후쿠오카를 간다면 꼭 여자친구와 함께. ^^;
4일차... 돌아 오는 길입니다.
끝까지 신경써주신 일본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지막 날이라 정확하게 돌아 오는 길이 찍혀 있네. ㅎㅎ
진우는 출근해서 우리끼리 빵과 컵우동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원래 빵을 별로 안좋아 하긴도 하고... 이 빵 맛없다. ㅜㅜ
진우 퇴근해서 놀러 가기로 했다. 아침시간 몇시간 없지만 뭐라도 더 보여주고 싶어서일까 급하게 서둘렀다.
진우차는... 렉서스? ㅋㅋ
근처 바다가에 신사가 있어서 들렀다.
들어가기전에 손도 씻어주고... 처음에는 몰라서 저 물 마셨엇다. ㅋㅋ
밀고 있는 포스 한번 취해 주고~ ㅋㅋ
날씨가 너무 맑았는데 오히려 측광이 이상하구나... ㅡㅡ
금방 구경하고 나와서 근처 성으로 갔다. 무슨성이랬는지 기억이 안난다. ㅡㅡ;
성에도 박물관처럼 많이 꾸며놓았다. 볼것도 많고 주인아저씨도 친절했다.
전시 조명을 이용해서 한컷ㅋㅋ
옛날 병사 갑옷도 입어 봤다. ㅋ 입어 보라고 되어 있었는데 주인아저씨가 직접 쒸워 주셨다. ㅋㅋ
낼모래면 서른인데 귀엽노. ㅋㅋㅋ
비교를 위해서...ㅋㅋ
나름 군복인데 귀여우면안될텐데.. 귀엽고 이러네. ㅎㅎ
강변으로 집들이 죽~ 성이 산위에 있어서 전망이 좋았다. ㅎㅎ
^^ v
ㅎㅎㅎ
일본 전통차를 맛보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여기는 시골 마을이었다. 일종의 민속촌인가. ㅡㅡa
차마시러 들어왔는데 아침이라 안된다고 구경하고 가라고 해서.. 이러고 있다.
대청마루.. 우리랑 비슷하다.
아까 거기네.. ㅎ
근처 전통차집에 왔다. 녹차 같은거였는데 옆에 있는 쌀로 만든 과자 한입물고 차를 마시는거란다.
차는 약간 떨떠름 했고 과자는 괭장히 달았다. ㅋ
눈감고 차마시기. ㅡㅡ
입술이 녹색일줄 알았는데.. 아니공... ㅡㅡa
이제 떠날 시간이다. 다음에 한국으로 놀러 오라고 이야기 하고 기차를 타야했다.
ㅋㅋㅋ
어설픈 각도가 되어 버렸다.
일본의 기차...
하카타역으로 돌아 왔다~ 아~ 잛고 굵은 날들이었다..
여기는 정말 여러번 와 본것 같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역 근처 우체국에서 엽서를 붙이기로 했다. 우체국의 우편물은 일요일에도 보낼 수 있다.
택배 업무도 같이 해서 일요일도 일하나 보다.
70엔이면 한국으로 보낼 수 있다. 영업일 기준으로 3~4일정도 걸린단다. 생각보다 빠르다.
사람도 많이 있었다... 설명해주시는 분도 친절했는데.. 영어는 잘 못했는데 일본어를 못하니까 영어로 뭐라뭐라 해 준다. ^^;
마지막으로 초밥을 꼭 먹어야 했기에.. 어렵게 찾아 들어 왔다. ㅋㅋ
문제는 우리가 남은 돈이 얼마 없었다는거다. 그리고 무슨색 접시가 얼마인지도 몰라서 힘들었다...ㅋㅋ
결국 가격은 이렇다. 녹색이 260엔인가 보다... 360엔은 뭐지.. 하필 제일 싼 접시랑 썩여서 모르겠다.. ㅜㅜ
돌아오는 배를 위해 표를 끊고. 이제 한국으로 간다.
항구에 앉아서 기다리는구만... 무슨생각하니?
항구이용료는 자판기에서 끊는다. 진짜 자판기 천국이다. ㅋㅋ
표 받을때 어차피 돈 내는데 거기서 받아도 될것을..
대합실에는 온천지 한국인이다. ㅋㅋ
여기서부터가 한국인듯한 느낌이 들었다... 질서란 찾아 보기 힘들다.
뭣에 놀란걸까..
면세점에서 맥주만 샀다... 잔돈 다 끓어 쓰고 나머지는 카드 긁어서 잔돈은 실수로 남겨온 100엔이 전부이다. ㅋ
로밍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뭐 로밍을 따로 한건 아니고.. 그냥 생각대로 했을뿐? ㅋㅋ
문자가 간다는게 참 신기했다... 다음달 청구서가 기대 되는구나. ㅋㅋ
배에 올랐다.
한국에 도착하니 해가 넘어 가고 있었다. ㅎㅎ
배에서 걸어 나올때 찍은 셀카인데... 쌘스 있는 외국인이 V를 해준다. ㅋㅋ
귀업네.. ㅋ 찍히 사진보고 놀라서 돌아 보니까 생글생글 웃고 있어서 기분 좋았다... 땡큐~ 했다..ㅋㅋ
보기만 해도 피곤해 보이는구나. ㅎㅎ
상일아 담에 또 갈까?
부산에서 설렁탕을 먹었다.. 역시 한국음식이 최고다. ㅋㅋ
한국의 KTX... 이날 사람이 많아서 그냥 입석으로 타고 와버렸다.ㅎ
동대구역이다.. 아~~ 왔구나... ㅋㅋ
이제 두번째 여행인데 일본 말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리고 항상 계획이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년 가을에는 유럽여행을 가보고 싶다.
한 보름 정도 해서 돌아보고 와야겠다. 계획 시작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