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등산] 앞산

[씀]/[씀] 여행2009. 10. 21. 00:38

- 언제 : 2009-10-20
- 누구와 : 클럽 웰빙모임
- 어디를 : 대구 앞산
- 여행평 : 좀쌀쌀했지만 바람막이 덕분에 땀도 졸 흘렸다.

 자전거 타고 밤에도 이렇게 등산 다디고 했더니 살이 쫌 빠졌다.  정말 10년만에 제일 적게 나가는거 같다..
항상 오차범위 2키로를 잘 넘지 않았는데.. 이번에 그 범위를 벗어 날 위기다...
어쩔수 없다 설칠려면 좀 먹어가면서 해야겟다.. ^^;




항상 가던 그 코스이다.
오늘은 다른때 보다 좀 빠르게 올라간듯 했다... 올라갈때 40분 밥먹는데 1시간 내려오는데 20분? ㅡㅡa



역시나 뒷 모습을 한컷 찍어 주며 산행을 시작했다...
iso2400이었는데... 나쁘지 않네... ㅡㅡa


이번에는 야경좀 찍어 볼려고 애썼지만... 여기는 불빛이 너무 많아서 구도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 ㅜㅜ


오늘은 다른 팀들도 많이 올라와 있었다.
도착하자 마자 웅성이는 소리와 창으로 넘어오는 고기 굽는 냄새하며.. 저녁도 안먹고 올라갔던 터라...


대피소에서 찍은 야경이다. 이게 좀더 있어 보이긴 한데... 하늘이 너무 검다.. 구름이라도 좀 있어줘야 멋스러울듯 하다..
다음에 또 올라갈 구실이 생긴거지뭐. ^^;


오늘은 진우형이 처음으로 번개를 친거라 두려웠는지 이렇게 닭을 사왔다..
덕분에 저녁굶고온 내 배만 호강했다. ^^;
맥주 마시면서 포스팅 하는데.. 안주 따로 안먹소 저거 한번 쳐다 보면 되겠다. ^^;


역시 라면도 끓였다..
항상 라면을 먹고 나면 남은 국물이 문제다.. 매번 물 마시고 남은 병에 담아 오긴 하지만.. 그리 아름답지 않다. ㅋ


종만이형은. 먹다 말고 물러 서신다.. 속이 안좋다고 이야기 했다가. 다이어트 한다고 했다가...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오늘은 좀 우울해 보이신다. ^^;
말없이 김치 얻어다 주고 하셨는데..


이렇게나 병을 모았다. 앞에서 벌써 앞에서 저지른 일들이 많나 보다. ^^;


쓰레기 가지고 갈사람 복궐복으로 뽑았다. ㅋㅋ
다행히 난 이겼다.. 나만 아니면 되는건가. ^^;


내려오기전 단체사진한컷... 현철이형 우야노.. ㅜㅜ
술은 정호형 혼자 다 드시공...


아~~ 플래쉬에 눈 깜을까봐 너무 긴장했나... ^^;

내일 또 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