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번개] 맛집번개 인데...
[씀]/[씀] 일상2009. 10. 26. 14:39
- 무슨일 : 웰빙 맛집 번개와 술한잔
- 언제 : 2009 년 10 월 24 일
- 누구랑 : 웰빙 맛집 번개...
사람들이랑 산에서만 만났었는데. 오늘은 평상시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었다.
진우형이 예전에 산에서 만나는것과 시내에서 만나는건 많이 다르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어느정도는 실감을 할 것 같았다... ㅋ
맛집이라는 정식집에서 고등어 구이와 불고기로 저녁을 먹고, 근처 회집에서 소주도 한잔했다. 저질 술주량덕에 거기까지만 함께 했지만 여기 분위기는 이렇구나... 생각 할 수있었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도 있고 잘 못는 사람도 있고, 말이 많은 사람도 있고 웃으면서 듣고 있는사람도 있고 술을 먹이는 사람도 있고, 자기는 잘 안먹는 사람도 있고..ㅎㅎ
술먹는 곳의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 않다.
그리고 난 어디서 술을 마시든 주량은 1명에 유효시간은 2시간 정도인것 같다. ㅋㅋㅋ
3차 가는 길목에서 난 즐겁게 집으로 고고싱~ ㅎㅎㅎ
사람들 기다린다고 대구은행ATM기 안에 잠시 들어갔다..
역시 은행이 좋다...
근데... 영훈이 형은 항상 번개칠때 어디인지 정확히 안 알려준다.. 항상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다..
그러니 의리파만 모이지.. ㅋㅋㅋ 좀 성의있게 올려주면 좋을련만.. ^^;
여기다. 함지박. 여기는 지하철역 경대병원역 근처에있는 대구은행 옆 길로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보면 있는 곳인데.. 한정식 집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가 먹은건 고등어 구이와 불고기 였다. 반찬 종류도 많고 매인 요리맛도 괜찮았는데.. 꼭 다시 가고 싶은 맛집은 아니라 하겠다. ^^;
영훈이 형이 계속 괜찮지? 를 연발했었는데.. 괜찮긴했지만... ㅋㅋㅋ
역시 음식 사진은 없다. 이날도 늦게 만난거라 배가 고파서 먹기에 바빠 정작 음식 사진은 없다. ㅋㅋ
산에서만 사람들을 만났었는데.. 이렇게 산아래(?)에서 만나니 못보던 사람들도 꾀 나오고, 뭔가 활기가 있다..
진우형... 뚱뚱해 보이는 옷 입으셨네.. ㅡㅡa
여기는 2차다. 근처 회집이다. 회 "소"자 주문하고 소주만 열심히 먹었다.. ㅋㅋ
나야뭐.. 얼굴 색 만큼 먹은것 같다.
이쯤 영훈이 형을 재조명하고 지나가야겠다.
술은 잘 못마시나 보다... 나정도? ㅋ 그런데 먹이는건 왜그리 좋아 하는지. 이렇게 당하기도 하고....ㅋㅋㅋ
이 형은 솔찍함이 장점인것 같다. 흔히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허세나 체면 같은건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고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언제나 이야기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오히려 숨겨줘야 할 부분까지 너무 솔찍히 이야기 해 매너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편한것 같다.
하지만 내경험에 비춰 봤을때.. 연애하기는 좀 힘들어 보인다. ㅋㅋㅋ
집에 가기 직전이다. 많이도 보엿다. 20명도 넘었던것 같은데..
즐거웠습니다. 조심히 집에 들어가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