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나는 비와 함께 간다 -> 예술영화?
[씀]/[씀] 감상평2009. 10. 28. 10:20
영화 제목 : 나는 비와 함께 간다 (I Come With The Rain)
감상일 : 2009년 10월 27일
누구와 : 상일이와
개인평 : 상중하로 치면... 하. 예술영화를 본거 느낌(?) 같다..ㅡㅡ
사진이고 뭐고 아무것도 첨부할 파일이 없다.
요즘 영화가 비싸서 좀 신중하게 영화를 고른다. 게다가 요즘은 볼만한 영화도 없다.
이영화는 스토리도 전혀 이해가 안가고, 뭘 전달할려는건지도 모르겠고, 화면과 어울리지 않는 음악과....
예수님과 하느님을 이야기 하는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나랑은 전혀 안어울리는 영화다.
상일이 말로는 감독도 유명하고 배우도 유명하다는데 감독은 원래 관심없었고 이병헌은 왜 이영화에 출연했나 싶고...
영화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여기부터는 내 이야기...
후기를 많이 보고 영화를 보는데, 별로라고 평한 후기만 읽는 편이다.
재미있다는 영화는 너무 알바 같아서 싫은것도 있고 별로라고 평한 글에 댓글이 많아서... 그 댓글을 본다.
근데 너무 영화를 욕하는 경우가 많더라..
내가 자주 쓰는 표현중에 "이상한게 아니라 다른거다"라는 표현이 있다.
타인을 좀 이해 해 보고, 폄하지 말고, 이해되지 않다고 잘못된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도.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감독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그리고 배우는 얼마나 열심히 연기 했으며,
영화에 투자한 투자자는 절대로 쓸대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돈을 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재미 없게 봤다고 해서 영화를 탓할건 아닌것같다. 영화를 이따위로 만들었나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을란다..
하지만 재미가 없는건 재미 없는거다. 그건 지극히 내 기준이니까..
하여간 난 일반적으로 재미있다고 하는 영화가 재미있는 것 같다..
상일아 너무 상심 하지 말자... 이 영화는 우리와 맞지 않을 뿐이다. ^^;
재미있는 후기 있으면 댓글 달아도. 왠지 후기가 더 재미있는 영화일것 같다.
ps. 찾아 본 후기.. http://woolf.egloos.com/3393505, http://blog.naver.com/adsupport/80093354258
감상평도 참 다양하다.. ㅋㅋ
괜찮게 본 사람도 있는데, 결론은 내가 쉽게 이해 할 영화는 아닌듯 하다..
간만에 트랙백 함 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