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영화 제목 : 내눈에 콩깍지 (2009)
감상일 : 2009년 11월 08일
누구와 : 상순이와 봉순이
개인평 : 상중하로 치면... 주위 반응은 중. 혼자봤으면 하,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잔잔히 웃긴다. ㅎ

금요일에 상순이와 약속을 했었는데 봉순와 함께 바람맞췄다. ㅋ
그 덕분에 오늘은 꼭 만나야 겠다는 생각으로 상순이를 불러 영화를 봤다. ^^;
상순아 미안~
급 결정된 사항이라 영화 뭘 볼지 고르다가 시간도 적당하고 내용도 문안해 보여서 골랐다.
영화의 내용은 미녀는 괴로워와 약간 비슷하다. 정말 약간.... 아니다. 내겐너무가벼운그녀와 같구나.

눈에 보이는 주제는 외모가 다가 아니다. 이지만..

요지는 마음이 예쁘면 외모도 예뻐 진다는거다.
거기 나오는 비유가 있다. 주인공은 건축가인데 건축은 외형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기능적으로 효율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설계를 한다.
하지만 고객은 기능적으로 잘 설계된 건물을 효율적이라고 이야기 하기 보다 예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마음이 예쁘면 외모도 예뻐 보일수 있다는거다.

어쩔수 없이 외모가 예쁜사람에게 호감은 가지만... 내면을 발견하고 호감이 사라진경험이 많은걸 보면... 틀린말은 아닌것 같다.
반대의 경우도 종종 있었던것 같다. 처음에는 호감이 없었지만.. 행동이 예뻐서 좋았던 적...
결론적으로 누구에게도 나를 호감가게 만들지 못했지만... ㅜㅜ

하여간 그렇다. ㅋㅋ
외형이 다는 아니지만, 불필요한건 또 아니니까. 내겐 결론없는 이야기가 될 뿐이다.


그건 그렇고 영화는 왜이리 비싸. ㅡㅡ;;;;
이번에는 상순이를 위해서 희생했지만... 겨울 여행을 위해 당분간 헝그리모드 해야겠다.
꼭 보고 싶은 영화는 포인트와 이벤트를 통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