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 무슨일 : 사무실 어항에 관한 고찰 - 구피의 죽음
- 언제 : 2009 년 12 월 18  일

  한참을 기르던 열대어 구피.... 처음에는 5마리로 시작했는데 한놈씩 없어 지고 있다. ㅜㅜ
대신 그 자리는 고디만 번성하고 있다.

  숫컷 한마리는 겨울이 막~ 찾아왔을때 얼어 죽었다... 그 후로 보온이랑 열선을 감아 줘서 잘 살고 있었는데...
사건은 어제 발생했다. 
 먹이를 주다가 쏟아 버렸다. 조금 건져 내다가 귀찮아서 그냥 둬버린게 화근이다.
아침에 출근하니까. 수컷들은 괜찮은데 암컷한마리가 배가 갈라져서 뒤집어 져있었다. 정말 너무 잔인해서 사진도 찍을수가 없었다...
  미안하다. 하늘나라에선 행복해라.

  지금까지 한 6개월 키우며서 나름 알게된 구피 키우는 법은 일단 물은 따뜻하게, 산소방울 보다는 여과기를 돌려 주면 된다 정도다.
여과기를 계속 켜 놓으면 시끄러우니까. 그리고 여과기 틀어 놓으면 물이 빨리 마른다. 그래서 하루에 2시간 정도면 돌려놓으면 된다.

 이게 다다.. 어제도 먹이 많이 줘서 건지기 힘들었을때 여과기를 틀었어야 했는데.. 실수다.. ㅜㅜ
오늘은 여과기 틀어놓고 운동좀 시켜야겠다. ㅎㅎㅎ



 바닦에 보이는지 모르겟다. 큰 고디도 있지만 작은 점으로 보이는 새끼 고디 들이 장난아니게 많아 졌다...
예들이 크면 고디국도 끓여 먹을 수 있을것 같다.



고디들의 암벽타기...


위에서 보니 잘 안보이네.. ㅡㅡa


고디들도 따뜻한게 좋나 보다. 열선 주위에 있다. ㅋ
열선을 감아주고나서는 고디들도 잘 자란다.. 새끼도 치고...


오늘 운명을 다한 그 암컷 구피다. 미안하다.

남은 아이들...
물이 탁하다.. 오늘은 여과기를 하루종일 틀어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