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철자] 못되다(○), 못된(○), 못때다(×), 못땐(×)
날 보고 계속 못된남자란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하고 말았는데 못된,못된 하다 보니 말 뜻을 모르겠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다..
-못되다
[형용사]
1 성질이나 품행 따위가 좋지 않거나 고약하다.
2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내가 찾는다고 고생한 틀린 말은 못때다, 못땐, 못댄 등이다. 아직 한글 잘 할려면 멀었다. ㅋㅋ
그걸 쓸려고 쓰기 시작한건 아니고.. 왜 나에게 못되다고 이야기 하는지가 궁금해서 의미를 찾아 볼려고 찾은거다.
일단 1번 의도록 이야기 한것 같긴하다.
------------------------------> 간만에 상황극 들어 간다.
> 스토리가 생각이 안난다.. ㅜㅜ
경훈 : .....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
봉순 : 넌 너무 못됬어.. 넌 못된 남자야.... 너무 해퍼.... 난 해픈 남자 싫어. (등등의 콤보)
------------------------------> 상황극 끝
못된 남자.. 반대말이 착한 남자같기도 하다.
착하다는 이야기는 가끔 듣는 편인데, 다른 모든 사람에게 착한 나는 자기에게는 나쁜 남자다.. 뭐이런 의미로 느껴지기도 하고...
나야뭐 별로 기분나쁘지 않아서 나쁜 남자야~ 하면 오히려 "허허허" 웃어 버린다.
그러다가 전화가 끊어져 버리기가 일수다. ^^;
난 뭐랄까. 기분나쁘거나 하지도 않고, 크게 의미를 두는것도 아니고, 앙탈 부리는거 같아서 귀엽다. 그래서 웃음도 나고. 그랬던건데....
재미 삼아 찾아 본 글을 보니 좀 미안하기도 하다.
매력의 유무까지는 그럭저럭 그렇구나 했는데. 답변에 "그냥 짱나는 겁니다."
뭐가 짜증이 나는걸까... 알고 싶지 않다.. ^^;
알고 나면 신경쓰게 될것 같고, 싸우게 될지도 모른다. 모르니까. 편하긴 하다.
몰라서, 거기다가 알려 하지도 않아서 나쁜 남자다.
내감정이면 마음대로 되겠지만 남의 감정이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다.
하지만 오래 걸리지 않아 궁금해 질거다. 지금은 아니지만...
이렇게 지내다 보면 나를 불편하게 만들테고 그 불편함은 나를 변화 시키게 될태니까...
일단 무지를 즐기자. 못됀남자를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