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최근에 발견한 내 단점이다...내 주장을 이야기 할때 정색한다는거다.
과도하게 진지해 지거나 부드럽게 풀어갈 수 있는 문제를 너무 심각하게 풀어 간다는거다.

 딱 부러지게 논리적으로 말 한다고 생각 할 수 도 있겠지만, 인간 사회에서는 그건 인간미 없는 행동이다.
특히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바람직 하지 않은 버릇인듯 하다.

  오늘도 싫어때문에 한참을 고민했다. 그리고 내가 정색 할 수도 있다고 수없이 상기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버럭하고 정색해 버렸다. 그 사실을 알고 수습하려 했을땐 내가 정색하면서 이야기 할려던 의도가 전달이 되지 않음은 물론이요.
그 정색함 때문에 다른 안좋은 상황이 생겨 버린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그래서 생각한건데.. 기분 나쁜 일이나 정색할만한 상황이 있을것이라 예상된다면, 글로 내 의도를 전달해야겠다.
오늘 있었던 정색도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요청이었기에 최대한 부드럽게 이야기 할려고 준비 했었던 일인데 막상 행동을 할땐 딱딱하게 이야기 해버렸다.

  글을 쓸때는 지울수도 있고 고쳐 쓸 수도 있지만, 말은 그렇지 않다. 당황해서 까먹기 일수고, 감정은 절제 되지 않는다.
특히 정색하는 버릇이 있는 나에게는...

  좀더 부드럽게 말하는 법을 배워야겠지만.. 그 전까지 사랑은 연필로 쓸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