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 뭘 : 오리온 ND-15
- 언제 : 2010-09-27
- 어디서 : 11번가
- 가격 : 93,100원
- 총평 : 좀 비싸지만 좋다..

이번에 주택을 수리 하면서 TV가 맘에 걸렸다. 바닦에 두기 싫었기 때문이다.
일단 거실은 좌우 조절되는 브라켓이 필요했다.
그래서 과감하게 질렀다. 물론 돈은 우리 엄마가 ㅋㅋㅋ

설치 하기 전에 필요한 물품을 간단히 설명한다.

- 함마드릴 : 일반드릴은 힘들고 망치로 치듯이 움직이는 드릴 필요하다. 없으면 시도도 하지 마시길 필수다.
- 깔깔이 : 나사조이는 스패너?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다. 이건없으면 적당히 몽키스패너 이런걸로 사용해도 되지만 있는게 편하다.
- 십자드라이버 : 공구의 기본이다. TV 스텐드 분해할때랑 TV브라켓에 고정할때 필요하다.
이정도면 되겠다... 이런공구 없이는 힘드니.. 완만한 메니아 아니면 힘들것 같다. ㅋㅋ

그럼 설치한다.


이녀석의 길이는 대략 10cm정도 되는것 같다. 어설프게 구멍 뚤고 집어 넣었다가는 못빼서 잘라야 하는데.. 낭패보기 십상이다.
총 6개인데. 판매자가 보내주는 12mm콩크리트 날을 이용해서 뚤어주면된다.. 충분한깊이가 중요하다.


보쉬 함마드릴이다. 사무실에서 빌려왔다. ㅋ
우리 회사는 IT회사인데. 이런게 있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ㅋ
연장이 좋아서 길이 맞추는 것도 있다. 이번에 처음 써먹어봤다. ㅎㅎㅎ
구멍 뚤기전에 미리 표시하는건 필수다...
표시하고도 불안해서 한 뚤고 대보고 한뚤고 대보고 하면서 아주 신중하게 진행했다.
혹시 있을 불상사에 대비하면서. ㅋㅋㅋ


열심히 뚤었다. 드르륵~ 벽이 무너질까 그게 오히려 걱정이었다. ㅋㅋ


뚤은 구명에 앙카를 박아 준다.. 굼멍 깊이가 중요한 이유다. 조금의 튀어 나오는건 그냥 앙카를 잘라버리면 되지만..
자칫 차이가 많이 난다면 나중에 볼트가 끝까지 들어가지 않는 불상사가.. ㅋ


혼자 한다고 힘들었다. ㅜㅜ
사진도 혼자 찍고 청소도 혼자하고. 구멍을 뚤을때 아예 받치면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혼자는 어쩔수 없다 손은 둘이니...


이제 앙카볼트를 조여줄 차례다. 보시다 시피 볼트가 길고 튼실하다.


13mm 군..


무거운거 낑낑거리며 들어 올리고 맞춘다고 고생좀 했다.


수평자도 구성품중에 하나다... 앗.. 좀 안맞다. ㅋㅋㅋ


다음은 TV를 고정할타례다. 보이는 나사가이거라서 어걸 빼야 하는줄 알았는데.. 아래쪽에 이건 뺄 필요가 없다. ㅡㅡ;


S라고 표시된 저 나사 2개만 풀면 아래쪽으로 빠진다.


나머지는 사진이 없네.. ㅡㅡ
뭐 설명서 대로 하면된다 어려울것 없다
마지막으로... 불안해서 한번 매달려봤다. 튼튼하다..

나중에 티비를 걸어도 좌우로도 부드럽게 잘 움직이기고 모든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