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 언제: 태양광 2011 년 5 월 17일~18일, 태양열 동년동월 23일
- 어디: 결혼전에 살던 주택에
- 무엇: 태양광 발전 설비와 태양열 온수 설비
- 가격: 태양광 발전 자부담 550만원(정부지원이 700만원정도인가 ㅡㅡa), 온수설비 380L급 340만원
- 총평: 만족한다. ^^

먼저 일전에 신청을 위한 포스팅 링크 입니다.
작년부터인가 정부 보조금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신청을 해 보았지만
번번히 신청에서 밀려서 설치를 못했다.. 그때는 태양열로 난방하는 시스템을 신청했었는데. 그건 자부담이 1000만원 가까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신청했다.
대구 기업을 찾아 보았지만 역시 대구에 기업은 바빠서 우리집껄 처리해 주지 못했다.
정부 지원금이 있는 사업이다 보니 어쩔수 없나 보다.
결국 부산업체를 우연히 발견했다. 얼짱 딸 아빠였다.. 동화이앤아이라고 포스팅 열심히 하시는 분이다.
이 업체의 소개로 설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 들어 간다.


설치 전날 설치할 물건들을 잔뜩 옮겼다.
태양전지가12장이다. 3KW 설비에 12장.. 이것도 많이 효율화 된거란다. 예전에는 더 많이 필요했다고 한다.
앞으로 더 효율화 되겠지..
그래서 설치비도 조금씩 싸질것 같다. 나중에 할수록 유리 하겠지만.. 그렇게 하면 정부 지원금도 줄것 같다.
정부지원금은 당연히 줄어 든다고 한다.


패널의 사양이다. 한장이 250W를 담당한다. 해가 좋을떄 이야기겠지.
전압은 높다. ^^;
보통 인터넷에 파는 발전 키트를 보면 12V인데 이건 보니까. 전압이 30V까지 나온다고 되어 있다.
설치 하는 기사분의 이야기로는 직렬연결하여 DC 240V로 만들어서 AC로 변환한다고 했던거 같다.
자세한건 패스~


설치전 2층 마당의 모습이다.


반대편 사진.. 아무도 살지 않기 때문에 설치에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
사실 잘 고쳐서 새를 놓으면 30만원이라도 받겠지만... 수리비가 더 들겠지..
하기야 설치비 들어갈걸로 수리 하면 되긴 한데.. 전기 생산하면 월5만원 정도 벌게되는데.
손해 보는 장사했나.. ㅡㅡa


설치를 하고 나면 이렇게 집광기 아래쪽에 공간이 남는다.
평상 깔아서 고기도 구워먹는다 하지만.. ㅋㅋ
여름에는 더울것 같다.


생각보다 넓다. 예전에는 더 넓었겠지.


패널을 고정하는 쇠는 튼튼하게 잘 되어 있다..
우리엄마는.. 여기 마늘달아 놔도 되겠다.. 하신다.
빨래터가 없어 지면서 이런 공간이 생겼네.. ^^;


2층옥상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집 좁으면 설치도 못하겠다.
정 남쪽을 바라보느라 집 방향과는 약관 틀어져 있다.


저녁시간이었는데 넘어가는 해를 잡지 못하고 있다. ㅋㅋ


먼지도 닦아 주고 해야 하냐고 물어 봤는데. 그럴필요 없단다.
그러고 보니 표면에는 미끌미끌한 뭔가가 묻어 있는데.. 왠지 발수 처리가 되어 있는듯 하다.
확인은 못 해봤다. ㅡㅡa


DC를 AC로 변환해 주는 장치이다.
발전중에는 삐~ 하는 전자음.. 뭐라 해야햐지... 하여간 소음이 있다.
발전 할때만 나는 소음인데.. 처음에는 약간 거슬렸다. 일층에서도 약하게나마 들렸다.
살다보면 괜찮겠지... 그리고 난 여기 살지 않는다.. ㅡㅡa


설치해주신 분이 아래쪽 스위치를 켜지 않고 가셨다. ㅡㅡ;;
발전이 안되는것 같아서 내가 스위치를 올렸다.. 나중에 물어보니 올려야 하는게 맞단다.
설치하시는 분들... 월내는 5시에 끝낼 예정이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내가 퇴근하고 7시쯤 들렀을때도 일을 하고 계신다.
기술자로 보이는 분과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은 호흡이 잘 맞지 않아 보였고.
사장님은 일을 시작한지 알마 안되 보였고, 기술자분은 계속 연장을 어디 두었는지 까먹아서 찾아 다니기 일수였다. 답답해~~
내가 봤을땐 똘똘한 시다바리가 필요해 보였다.
심지어 접지봉이 없어서 사다주기도 했다. 이날 나 아니었으면 이분들 부산에 돌아가지 못했다.
그래도 마무리는 깔끔하게 잘 된것 같다.

설치하는 걸 보니... 직접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참자.
나중에 지원금 안나오게 되면 내 집을 지을때는 내가 설치해봐야겠다. ^^;


스위치를 켜기 전의 실시간 생산량이다.
이때의 시간이.. 오전 9시쯤 이었던거 같은데.. 느낌이 이상했다. 발전이 안되고 있는 느낌...
발전되고 있을때의 사진이 없구만... ㅡㅡ;


오전 9시 부터 발전한 량이다. 위쪽에 14.9kwh가 오늘 발전량이다.


몇일뒤.. 한 3일 정도 뒤인듯하다. 그 사이 비도 오고 구름도 많은 날이어서 이정도였다.
이정도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계량기를 보니


발전을 시작할때의 계량기 숫자이다. 1553.5? 정도인데


3일뒤 1554이다. 밤낮 전기를 쓰고 낮에만 생산을 했지만 수치는 그대로였다. ^^;
여름에 더워지면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살아도 될듯 하다. ㅋㅋㅋ


다음은 태양열 온수 시설이다.
온수도 정부 지원금을 받아서 해야 할 정도로 비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비싸다. 태양광 설치해주신 분의 소개로 하게 되었다.
가격은 물을 데우는 용량에 따라 다른데 240만원부터 많이 비싼것까지 있단다.
진공관 방식이고 우리집은 4인 가족 기준으로 340L를 65도까지 대울수 있는 340만원짜리로 했다.


위에 작은 물통은 보조 물통인데 저 물통은 60L짜리고 가로로 길게 누워있는 물통은 300L이다.
우리집은 온수를 보일러까지 보내는 관이 좀 멀어서.. 따뜻한 물을 쓸려면 물을 좀 많이 빼야 하지만... 그래도 따뜻한 물을 쓰는게 어딘가. ㅋ


부산분들이 설치를 했는데 생산은 칠곡에서 했구만...


큰 물통


이것도 설치는 부품을 하나하나 가지고 와서는 다 조리한거다.
조립이라... 물건만 구매 하면 설치는 직접핼수도 있지 않을까?
나중에 전원주택을 지을때는 정말 직접해야겟다. ^^
판매처도 알겠다. ㅋㅋ


위풍당당한 우리 집 옥상... 이로서 그린 하우스가 된듯하다.
해야 떠라~~



진공관 집열기다. 이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