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도보여행(울진 고래불해수욕장->포항 호미곶) 후기...
출잘은 이렇게 친구들하고 같이 갔다.
도착하자마자 부랴부랴 물놀이 갔다.
물에서 사진찍는게 너무 재미있다. 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튜브가 물놀이기구중에는 최고인것 같다. ㅎㅎ
튜뷰위세 서 볼려고 쏘를 했지만... ㅜㅜ
뭐.. 그대지 폼 안난다.. ㅜㅜ
이건왜 찍은거지 ㅡㅡa
재미있게 나온것 같다.. 배 표시 났으면 안올려을껀데 ㅋㅋ
맛있는 저녁시간 밥하고 고기굽고 진우형 고기 굽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어디서 저렇게 연마했는지 참 잘한다.
우린 소주 나발 불었다.
에이.. 벌써 눈풀렸네.. ㅜㅜ
도보여행 출발직전이다.
폼좀 나나 모르겠다. 에휴 희티에 검은... 저거 저래서야 폼날리가 없지.. ㅜㅜ
고래블해수욕장을 지날때쯤인것 같다. 해안도로에 인도도참 잘 되어 있었다.
여긴 대진해수욕장인듯 하다. 요즘 다리에 LED작업하는게 유행인지 여기도 다리에 뭔가를 열심히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더워서 그런지 물집도 빨리 생긴다. 발좀 식히는데.. 이때부터 뭔가 불안했다는...
이사진 컨셉이 뭔지.. 시키는데로 했뿐인데 사진이 이렇게 나왔따. ㅡㅡ;; 뭐냐?
ㅋㅋㅋ 웃긴다.
태극기를 강조하는 사진인데 ㅡㅡa
아직 첫날인것 같은데 꽤 힘들었다.
염소 옆에 있었는데 도망가버렸다. 뒤에보이는 해안마을이 참 많았다. 어릴적부터 어촌이란 이야기를 잘 이해못했었는데 어촌마다 항구도 있고 어촌은 저런 곳이다
볼록거울에서 좀 잘 나오아 싶어서 해봤는데.. 뭐.. 그렇다
이렇게 된다. ㅋㅋㅋ
초간단 미역국... 자른미역을 찬물에 10분정도(정확하지는 않지만 밥하는 시간정도) 담궜다가 북어채넣고 쇠고기다시다에 소금간 하면 끝... ㅋㅋ
첫날반 보금자리이다. 우린 학교뒤 수돗가 근처를 좋아 한다. ㅋㅋ 밤에 학교수돗가에서 샤워기 좋고 사람 없고 학교가 짱이다.
첫날 저녁은 어제 먹다 남은 고기다 가위도 없어서 큰고기를 통채로 먹어야 했지만 첫날 밥이 최고였다.ㅎㅎ
자기저에 오붓하게 맥주 한잔.. 캬~~ 이맛이지.
둘째날 시작이다. 난 긴티 긴바지 형은 나시티에 반바지. ㅡㅡ
해는 생각보다 엄청 빨리 뜬다. 내 눈은 아직 덜떴는데 ^^;
해안이 멋지게 보여서 한컷했다.
쉬면서 한컷.
뒤에 보이는 텐트 접는 사람들도 도보여행하는 사람들인것 같았다. 내려가기는 힘들어서 그냥 멀리서 배경으로 찍었다. ㅎㅎ 여자였으면 내려갔을텐데 .ㅎㅎㅎ
영덕 해맞이 공원이다. 풍차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다.
해맞이 공원 참 잘 되어 있다. 여기 저기 사진찍을때도 많았는데 내려가기가 ㅜㅜ
점심먹고 잠시 쉴려고 근처 학교로 들어왔다. 물있고 전기있고 학교가 짱이다.
화장실에서 딸리는 전기를 충전했다.
이날 점심이 좀 부실하긴 했지 재료가 없는걸 난들 어쩌리요
요렇게 한숨 자면 꿀맛이다.
사이다... 둘이서 한병을 금방 다 먹어 버렸다. 나중에 진우형이 그러는데 내가 너무 빨리 먹어서 진우형도 빨리 먹었다나
그대그리고 나 촬영지로 유명한 강구시장이다 요즘은 식객에서도 자주 나왔던것 같다. 그러고 보니 식객에서 나오는 식재료구하러 다니는 장면의 바다는 대부분 우리가 걸은 길이었던거 같다. ㅎㅎ
영덕 삼사해상공원 내 바지가 다 젓어 벼렸다.
뭐.. 그렇군.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이다. 가방이 멋졌던거 같은데. 혼자 여행하는데 힘들어 보였다. 우리도 그랬겠지.. 내손에들고있는 봉지는 이분이 주신 비상식이다. 이분 잘 완주하셨나 몰라.
시골의 버스정류장은 대부분 이렇다 쉬기 딱이다. 십자가 모양의 구명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몰려나온다. 좋구로!
걸으면서 계속 지도만 본것 같다 어차피 다 아는 길이었는데 ^^;
좀 무서워 보였는데.. 뭐.. 어때.
둘째날은 장사 해수욕장 근처에있는 장사초등학교다.
역시나 뒷마당에 보금자리를 폈다.
출발
강릉에서 경주까지 가는 도보여행객이다. 좀 특이했다. 남여가 같이 가는것도 첨봤고 외국인도 첨봤다. 원어민 강사란다. 송이내라는 좋은 계곡을 소개 받았었는데 입술이 다 갈라지고 엄청피곤해 보였는데 아마 많이 힘들었을거다.
화진휴계소다 물이 참 시원하고 좋았다.
화진휴계소 뒤... 뭐지?
둘이서 잠 잘 지낸다. ㅎㅎ
지금은 비학산에 있는 번지점프하러 가는 길이다.
원래는 7번국도를 좀더 걸어야 했는데 내가 아는 길이라 질러갔다. 여기 좋았다.
날씨도 정말 좋았고 거기에 양쪽으로 논이 펼쳐져있었는데 지금까지 바다만 보고 걷다가 녹색을 보니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
서로 찍어주고 있었다. 이쪽이 배경이 더 좋은것 같아 살짝... ㅡㅡ
작은 언덕을 넘어...
갑자기 쌩뚱맛게 수협이다 잠시 이 수협이야기를 하자면 월포에 있었던것 같은데 물도 안준다 물좀 받아 갈께요 하니까 거 받아 가면 안됩니다. 해서 그냥 한잔마시고 나왔다. 너무 하네 물한통에... 야박하시긴...
눈치 챘을지 모르겠지만 우린 번지 점프 못했다. 8월중순까지 공사란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여기 왔다. 월포해수욕장
갑자기 계획이 틀어져서 고민하는 중이다 점심도 못먹고 먹을때도 없고 ㅜㅜ
여긴 포스코 직원 전용 휴양지란다. 일반인은 들어오지도 못하개 해 놓았는데 바다를 통해서 그냥 들어왔다. 별로 좋을건 없었다. 물데 뭐 지저분한것도 많고.. ㅡㅡ
포항에 들어왔다. 팔공산에도 그런데 여기도 배가 산에 있다. ㅋ
개도 더운가보다
참소주 해수욕장마다 이렇게 걸어놨다 ㅋㅋ
슬리퍼신고 걷는군... 운동화는 더워서 물집이 더 많이 생겼다. 내년부턴 아애 슬리퍼신고 걸을까 싶다.
흠.. 여기가 어디였더라. 월포에서 칠포로 넘어가는 길이었던거 같은데 석양이다
내가 좀 어둡게 나왔어야 멋있을거 같은데.. ㅜㅜ
오늘은 학교 아니다. 모텔이 들어왔다 간만에 편하게 씻고 잤다. 정수기도 있어서 시원한물 많이 마셨다. ㅋㅋ
이거 왜 찍었더라.. ㅡㅡ 분명히 무슨 불만이 있어서 찍었었는데... 이거 누르기도 힘들었었다고 할려고 했나.
아침먹으로 근처 해장국 집에 들어왔다 돼지국밥 먹었는데 맛있었다.
북부해수욕장이다. 여기서부터 이제 끝나가는구나 했었는데 ㅎㅎ
포항은 시내라 쉴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그냥 터미널에 들어왔다 여기는 울릉도 가는 배만 있다. 그리고 시원하고 물도 있다. ㅋㅋ
아가씨가 예뻐 버여서 줌으로 찍어봤는데.. 흠.... 뭐랄까.
처음으로 만난 아는 사람이다. 학교 선배다. ㅋㅋ 진우형을 불러서 갔더니 죽도시장에 회 먹으로 오셨단다 우릴보고 반가워는 하는데.. 흠... 말만하고 갔다. ㅋㅋㅋ
토마토다 마트에서 이거 씻어 먹어야 해서 먹을수 있다 없다 하고 잇으니 아줌마가 씻어 줬다. ㅋㅋ
포스코 들어가는 다리다. 쉴만한곳이 없어서 그냥 사거리 사이에 들어가서 앉아 버렸다. 좋단다. ^^;
힘들었다. ㅜㅜ
이마트 포항점.. 맥도날드 햄버거로 점심을 때웠다. 폼이 꼭 왜국인 갔지 않은가?
영수증도 영어로 된거 준다. 그래서 좀 웃었다. 이거 혹시 원래 그런지 아는 사람 없수?
이마트에 앉아서 쉬고 잇는데 아이가 와서 말을 건다. 그래서 한컷했다. 근데 저 눈은 뭐니 ㅜㅜ
지겨운 길을 걷고 있다.
추억의 장소들이다. ㅋㅋ
ㅋㅋㅋ 뭐라 할말이 없다.
우리거 저~~~~~ 끝에서 왔는데... 참 돌아보니 막막했네...
소나기가 와서 문닫은 모텔 팔각정에서 쉬고 있다.
석양이다. 멋지다
ㅎㅎㅎ
저 반대쪽에서 열라 걸어왔다.
이런사진 왜이리 많아. ㅡㅡ
걷는걸로는 마지막 밤이라 좀 차린다로 차려봤다 술도 한잔하고...
ㅋㅋ 잘 먹고 난 잔다~~
민박집 마당이이다. 아! 이 민박집 주인아줌마 좋다고 자랑해야 되는데 소개도 좀 해준다고 했는데 여기가 어딘지 정확하게 기억이 ㅡㅡ;
호미곶으로 넘어가는 길인데 평길하나 없이 계속 오르막길이라 힘들어 미칠뻔했었다. 여기가 꼭대기다.
드디어 원장님을 만났다. 우리 원장님은 이날 아침 7시에 대구에서 자전거 타고 출발하셨는데 한 11시쯤 만났던거 같다. 대단하시다.
여기가 종착지다. 힘들었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
ㅋㅋㅋ
우리의 힘 사이다!!!
ㅋㅋ 뻘짓.
이곳의 상징이다. 새똥 ㅋㅋㅋ
우리를 대리고 갈 히어로 근환이가 왔다. ㅋㅋ
학원사람들이랑 합류해서 팬션에서 잠시 숨을 돌리면서 봤다. 불상한 내 발. 미안하다. 고맙다. ㅎㅎ
학원사람들.. 잘 먹는다.
무슨 해수욕장인지 잘 모르겠는데 놀면서 뭐 잇나 싶어서 잠수 해 봤는데 운좋게 문어를 잡았다. ㅋ 손에 빨판으로 하도 심하게 당겨서 인지 촉수가있는지 손에 상처났다. 아직도 누르면 아프다. ㅜㅜ
식사시간.. 우린 먹는것도 프로다.
마지막 밤이다. 역시 놀이에는 술이 좀 있어야...
원장님은 또 자전거 타고 가신다네..
집에 돌아가니 행운목 꽃이 피어 있었다.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는 꽃인데 내가 출발할때 마당에 뒀다가 햇볓에 타버렸는데 갔다오니 생생하다.
좋은 일이 있길 빈다.
하루 하루 해서 자세하게 후기를 올릴려고 했는데.. ㅎㅎ
귀찮아서 도저히 못하겠다. ㅋㅋㅋ
이렇게라도 올린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