잛았지만 바빠던 올해의 추석
[씀]/[씀] 여행2008. 9. 21. 23:40
해바라기 씨 많이 나오겠다. ㅎㅎ
고2인데 어린애 답지 않은 낭창함에 혀를 내 둘렀었다.
공원보호를 뭐라뭐라 하면서 못올라가게 해서 많이 걸어야 했고 날도 더워서 고생이었다.
역시나 풀도 많이 자라있었다. 어떻게 추석 내내 벌초만 한거 같다. ㅜㅜ
우린 밤도 줍고 송이도 딴다.. 많지는 않지만
송이는 매년 탕국에 들어가 향을 돋구어 주는것 같다.
추석에 먹을것도 많은데 낚시까지 하신다. 삼촌들 참 고기 좋아 하신다. ㅋㅋ
그덕에 나도 잘 먹지만..
올해는 유난히 고디(골뱅이)가 맣았다. 물도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고기 잡기도 좋았다.
먹는 것도 좋은데 잡는것도 재미있다. ㅋㅋ
얼마전 페밀리가 떳다에 나왔다고 한다. 그땐 랩으로 했다던데 우린 천으로 한다.
삼촌들 한테서 배운 오래된 비법이다. 삼촌들도 어릴때 부터 이렇게 잡았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