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품이 있는 설악산 등산기
[씀]/[씀] 여행2008. 10. 16. 20:07
이번에 KJ 산악회에서 가는 설악산을 다녀왔다.
지난번에도 갔었지만 이번에 KJ산악회는 더 잘되어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아침에 나섰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린 일찍부터 기다렸는데도 불구하고 차가 우리를 못보고 지나가 버렸다.
예약을 할때 일부러 처음이라고 신경좀 써 달라고 부탁까지 했었는데 무심하게 지나가서 아침부터 택시타고 쑈를 했다. 정말 성질 같아서는 택시비를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경험했다 생각하고 참는다.
어째든 산은 좋았다. 설악산 등산은 처음이라 힘도 들었지만 좋은 경험 한듯하다.
이버에 산 Location Plus로 경로를 추적해 봤다. 다음에는 경로를 산행 따로 차로 움직인 구간 따로 그렇게 저장해야 겠다. 실제로 차로 움직인 부분까지 다 기록이 되어서 오히려 보기 않좋은것 같다. ㅜㅜ
여기는 치악산 휴게소이다. 여기서 아침을 먹었다.
이제 산에 올라갈려고 준비중이다. 설악산도 꾀 높은 산이라 준비가 단단하다.
ㅋ 폼잡으시긴...
올라가는 길이 능선이라 좌우로 좋은 경치가 많았다.
쎌카...
어찌하다 보니 따로 떨어져 서로 서로 이렇게 셀카만 찍으면서 올라가게 되었다. ㅜㅜ
이제 1km왔구나.
중간중간...
높고 깊은 산에는 이렇게 고사목이 많은것 같다. 지리산에도 많았는데...
멋지다~~~ 뒤에 산.
단풍이 예쁘게 들어 있었다.
근데 요즘 생각하는건데 내가 어릴때는 단품에 윤기가 자르르 했던거 같은데 요즘 단품은 그렇지 않고 조금은 푸석푸석하다.
옆에 분 말씀이 가물어서 그렇던다. ^^;
여기서 서북능선과 귀때기청으로 갈라진다. 여기서부턴 능선이다.
우리를 대리고간 가이드다.
아침에 택시타고 바쁘게 만든 그 장본인이기도 하다. ㅡㅡ;
너도 나도 한컷하고 쉬어서 올라 간다.
셀카도 느는것 같다. ㅎㅎ
ㅋㅋ 시상이 막 떠오르지 않는가?
점심이다. 원장쌤도 그렇고 진우형도 반찬 참 많이 싸왔다. 나만 김치에 멸치 싸갔다.
좀 민망도 한데... ^^;
어쩨꺼나 잘 먹었다.
죽은건 안타깝지만 죽어서도 멋질수 있다는것 부러울 일이다.
이제 슬슬 멋진 배경이 펼쳐진다.
여긴 대피소 가기 얼마전이다. 거의 정상이라 할수 있다. 끝청이었나.
여기 봉오리는 청이란 말을 붙인다.
대피소다. 사람이 참 많았가. 그래서 그런지 근처에 오자 마자 소변 찌린내가.. ㅋㅋㅋ
속초 앞바다도 훤히 보인다. 날씨도 워낙이 좋아서.... 뻥 뚤리는 느낌이었다. ㅎㅎ
줄서서 겨우 찍었다. 사람이 많아서 돌에서 사진찍는것 도 쉬운 일이 아니다. ㅜㅜ
난 줄서기 포기하고 멀찍이서 찍었다. ㅎㅎ
약간 빗겨서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찍었다.
산에서 바다를 본다는 것... 흔치 않은 만큼 보기 좋다.
일출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간단하게 사과 하나 먹고 또 .. 내려왔다.
ㅋㅋㅋㅋ 무사완주를 기념하는 포퍼먼스 한번 보여주신다. ㅋㅋㅋ
지난번에도 갔었지만 이번에 KJ산악회는 더 잘되어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아침에 나섰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린 일찍부터 기다렸는데도 불구하고 차가 우리를 못보고 지나가 버렸다.
예약을 할때 일부러 처음이라고 신경좀 써 달라고 부탁까지 했었는데 무심하게 지나가서 아침부터 택시타고 쑈를 했다. 정말 성질 같아서는 택시비를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경험했다 생각하고 참는다.
어째든 산은 좋았다. 설악산 등산은 처음이라 힘도 들었지만 좋은 경험 한듯하다.
근데 요즘 생각하는건데 내가 어릴때는 단품에 윤기가 자르르 했던거 같은데 요즘 단품은 그렇지 않고 조금은 푸석푸석하다.
옆에 분 말씀이 가물어서 그렇던다. ^^;
좀 민망도 한데... ^^;
어쩨꺼나 잘 먹었다.
여기 봉오리는 청이란 말을 붙인다.
산에서 바다를 본다는 것... 흔치 않은 만큼 보기 좋다.
일출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