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 언제 : 2011-06-04
- 누구와 : 봉순이와 똥띠~
- 어디를 : 합천 해인사, 합천영상태마파크
- 여행평 : 태교여행은 힘들어. 하지만 더 더워지기 전에 잘 다녀왔다~

  오랜만에 여행 포스팅을 하는것 같다.
우리 부부의 여행 계돈은 점점 쌓여만 간다. 돈이 쌓이는건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여가 활동을 못하고 있다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아쉽다.
  이제 3개월이 지나 안정기에 접어 들었으니 똥띠에게도 그리고 똥띠 엄마에게도 괜찮은 여행이었기를 바란다.
예전 같으면 두곳을 완전 빡시게 걸어 다녀도 좀 힘들고 말정도였겠지만.
아직은 몸이 몸인만큼, 몸을 먼저 생각해서 몸이 즐거울 만큼만 구경했다. ^^
물론 내 생각뿐이지도 모른다. ㅋㅋ
 봉순아 힘들지는 않았니?

오늘코스는 합천이다. 대구에서 주말에 하루 다녀오기 만만한 코스다
임산부가 차를 오래 타지 않아도 되고.. ㅋ
그러고 보니 오늘은 국도로만 다녔네..
여행경비부터 정산해야겠다.  총 경비는 97,760원 기름은 좀 남았지만.. 뭐 대략 이렇다.


그럼.. 사진 들어간다~


예전에 대구에서 해인사까지 자전거 하이킹을 한적이 잇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그 코스로 가봤다.
그때 지나면서 화장실 갔던 나름의 추억의 장소인데 이렇게 부인과 비록 배속에 있지만 아기도 함께 욌다. ^^;
나름 화장실 표지판 포스로 찍은건데. ㅋㅋ


벌서 배가 많이 나왔다... 힘들지는 않을까 항상 걱정이 된다.


힘들어 하는 부인을 위해서 저~ 하늘의 참외도 따다 줄수 있는데...
그냥 가면서 길가에서 샀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살짝 당황해서 안살려 했지만.
할머니와의 흥정에서 만원에 한봉지던 참외와 두봉지에 만원인 참외가 잇었는데.
만원짜리 항봉지 두봉에 만원인 참외 항봉지 이렇게 두 봉지 해서 1만원에 샀다.ㅋ
그정도로 흥정을 하니 가격이 괜찮아 보였다.. 하지만... 참외가 그렇게 싱싱하고 맛있고 하지는 않았다. ㅜㅜ


점심은... 두둥..... 분식이다.
원래 계획은 역시 하이킹 했을때 들렀던 밥집에 갈려고 했는데.. 그 자리에 뭔가 기념관 같은것이 생기면서 없어 진듯 하다.
아쉽기만 하다... 그집 참 맛있었는데... 비록 자전거를 차서 그럴지는 몰라도....


식다을 찾다가 그냥 다양하게 먹고 싶다 해서 택했다.
평소 몸에 좋은거 먹으라고 하도 구박을 해서 오늘만은 그냥 맛있는거(?)먹자는 부인을 위해 잔소리를 참았다.
좋은거 먹어야 하는데.. 아빠가 미안해~


해인사를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서 올라가는 중이다.
그러다 주차 관리 하는 아저씨를 만났는데..
아저씨 왈 : 임산부입니까?
우리 : 예~
아저씨 : 차 가져오세요~
  열심히 뛰어서 차가지고 왔다. 임산부 득을 보는 순간이었다. ㅋㅋ
해인사 입구까지 차로 올라 갈수 있었다. 다른 걸어 오는 사람들을 보니 아차 싶었다. ^^;


무사히 도착한 해인사...
나무는 우거져서 멋졌지만.. 날씨가 여름을 향했기 때문에 더운건 어쩔수 없었다.
그나마 임산부 덕본걸 감사 할뿐이다 ^^;


저기 어디? ^^;


해인사는 처음 와보는데 절은 다 비슷하긴 한데..
시설물이 좀 많아 보였다.
마당에는 미로처럼 된 길이 있어서 그 길을 돌면서 소원도 빌고 하더라..
우린 더워서... 패스~ ㅋ


난 여전히 짐이 많다. ^^;
아빠가 되면 더 힘들겠지? 그래도 괜찮다. 아빠라면..


시원한 물도 한잔하고...


우리 부인은 뭐든 조심...그래서 물도 못 먹게했다.. 더운데 너무했나.. ㅜㅜ
손만 살짝 담궈야 했다.


안내 책자도 잘 되어 있고. 기념품 샵도 소박했다.
큰 맘(?)먹고 팔찌 염주도 하나 사줬다. ^^;


부인이 예뻐 보여서 기와들에게 부인과 함께 사진 찍는 영광을 줬다. ^^


아직은 쌩쌩한 우리 부인~


법당안에 들어가서 1,000원 시주 하고, 건강한 아기 낳게 해 달라 소원도 빌고, 한참을 쉬었다 나왔다.
절에와서 법당에 들에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괜찮은것 같다.
종교로서 믿든 믿지 않든 나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었고 아픈 다리도 쉬게 하고, 흐르던 땀도 식혀 주었으니. 난 좋다.


물에 들어가고 싶다. ^^;


다 돌아 나오는 길이다. 실지 배가 아기 배인지는 몰라도 제법 엄마 티가 난다. ^^;


손이 아주 자연스러워~ ㅋㅋ


서비스 포즈? ㅋㅋ


아~ 이러면 안되지만.. 나 멋있는거 같에.. ㅋㅋ


슬슬 피곤해 지니? 안되안되~
힘들면 쉬자 해요~


장소를 옮겼다.
합천 영상 태마파크... 사람이 많을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다행이다~
그런데 역시 여기도 덥다. ㅜㅜ
여기를 다녀온 직원이 있어서 오기 전에 물어 봤더니 생각보다 별로라 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인지 난 생각보다 괜찮았다. ^^;


전동차에 올라가 포즈를 취해 달라고 해서 올라 갔는데.
기차가 실제로 움직이는 기차라 위청했다. ^^;
깜짝 놀란 울 부인.. 조심조심~
이 기차 탔어야 하는데 ㅋㅋ 한바퀴 금방이었겠지만 그만 시간을 놓였다.



흑백 처리를 해 볼껄 그랬나.. ㅋ


우리 부인은 뭐니뭐니 해도 먹을때가 재일 행복해 보인다.ㅋㅋ


옛 서울거리가 컨셉이라 한다. 여기는 서울역 앞 정도 되겠다.
영화랑은 다르지만 영화에서는 다르다는게 더 신할정도로 흥미로웠다. 이런 장면으로 어떻게 옛 풍경을 그대로 재연할까... 그런거. ㅋ


아무렇지 않은 것들도 꼼꼼하게 잘 되어 있다는게 신기 했다.
역시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ㅋㅋ


굴렁쇠... 가속을 붙일때는 내 손에서 떨어 지지 않지만.. 굴렁쇠에 속도가 붙으면 손에서 떨어 지려 한다.
그래... 나중에 아기 교육은 이렇게....
어느정도 속도만 붙으면 자기 스스로 굴러 가도록 배려해 줘야겠다.. 뭐야이게... ㅡㅡ;;


야호~


기차역에서 이별하는 컨셉인데. ㅋㅋ
연기력 부족~~


외곽 만 꾸민줄 알았는데 건물 안쪽 공간을 활용해서 전시도 하고 체험도 할수 있어서
이곳에 매력이 있는것 같다.
오늘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인지 문을 닫은곳이 많았지만.. 들어가 볼수 있다면 이곳의 가치는 높을듯 하다.


철길이 녹슨 모습까지 정말 신기할정도로 잘 묘사했다.
어떻게.... 라는 감탄사가 연발했다. ㅋ


요~ 맨~


ㅋㅋ


우리 부인 슬슬 힘들어 한다. ㅜㅜ


옛날 영화 포스터들... 어떻게 해진 모습까지 만들었을까? ㅡㅡa


쌩뚱맞게 내부에 이런 현대 스러운 공간도 있다.
애들이 뉴스 진행을 채험해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인것 같은데. 외관을 구경하는 것도 좋았지만 이런 공간도 의미가 있었던것 같다.


나중에 날씨랑 합성해 줄께~ ㅋ


나도~ ㅋ


저런 소품까지.. ㅋㅋ
가혹행위 시킨거 아니예요. 가벼워요~ ^^


다 연출이랍니다. ^^


피곤피곤~


어디 전화하는거야~ 딱걸렸어~


어~어~~ 점점 심각해 지는데? ㅋㅋ
현제보일러~


다시 임산부 삘!!!


포화 속으로 들어가나?


야동 봉순~ ㅋㅋ


마지막 사진이네....ㅜㅜ


저녁은 소박하게 손짜장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