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왕이 커가는곳

- 무슨일 : 추석 명절
- 언제 : 2009 년 10 월 2 일 ~  10 월 4 일
- 누구랑 : 당근 가족

  어김없이 추석이 왔다. 이번 추석은 정확하게 주말과 개천절까지 덥쳤다.
짧아서 더 바쁘게 지나간 명절이 되어 버렸다.


회사에서 직원들 선물로 나눠준 스팸.. 가을에 등산다닐때 도시락 반찬하기 좋을것 같다. ㅋ


출발전에 가족사진 한컷 찍었다. ㅋㅋ
안찍으신다던 부모님도 적극 협조해 주신다. ^^;


시골에 도착하니 할머니가 나물을 다듬고 계신다.. 열무인듯..
우리 할머니도 많이 늙으셨다. 하지만 귀가 좀 어두워 진것 말고는 정정하시다. ㅋ
할머니 왜이리 귀엽지. ^^;


추석기간 맛있는 반찬이 되어줄 콩나물이 열심히 물을 마시고 있다.
할머니집 콩나물은 뭔가 다른다. 더 고소하고 탱탱하다. 곧게 자리지 못하고 구불구불해서 더 맛있다. 무럭무럭 자라거라~
할머니표 손두부도 맛있는데.. 이번에는 안만드셨다.


한켠에는 땅공이 널어져 있었다..
귀여운 녀석들ㅋㅋㅋ


원래 골목에는 작은 개울이 흘렀는데. 시멘트로 덮어버렸다...
주차하기는 좋았지만.. 그때의 물소리가 좀 그립기도...


누나랑 봉숭아 물을 들이기로 했는데 꽃이 좀 엉망이다.
시골에서는 못하고 꽃을 좀 따오긴 했는데.. 언제하지.. ㅡㅡa


거친 개울을 건너기 위해서는 무거운 돌을 들어야 한다고 했던가..
담이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거운 돌을 올려 놓았다. ^^;


할아버지 산소에 벌초를 하러 올랐다.
첫날 멀리 있는 산소는 벌초를 하고 저녁쯤 밭에 있는 할아버지 산소에 올랐다.
좀 흐린 날씨에 시원한 바람... 풀배며 힘들었지만 기분좋은 추석이다.


잔디가 짧아서 낫으로는 배기가 힘들다..
기계를 쓰면 좋을련만.. 하나하나 가위질을 하고 있다... ㅜㅜ


낫들고 바보 놀이?


빨간 장갑이 예쁘네..ㅎㅎ


땅벌을 잘못 건들여서 큰일 날뻔했는데.. 사진에서는 한마리도 안보이는구나..
조~앞 소나무 주위로 벌들이 괭장히 많았는데.. 한마리도 안보인다.. ㅡㅡ


저녁식사시간... 벌초를 하러 돌아 다녀서인지.. 밥맛이 꿀맛이다.. 반찬은 쑥쑥 자라던 콩나물, 김치, 열무의 반복이었지만.. ^^;


추석 당일날 제사를 지내고 앉아 복주를 마신다..
이번에는 막걸리를 많이 마셨는데.. 은근히 많이 마신듯 하다. ㅡㅡ


우린 벌초도 1박2일로 한다ㅋ
어제 못다한 벌초를 하러 왔다.


오리지날 나무젓가락이다. 사리나무를 다듬어서 젓가락으로 쓴다. 끝 부분은 껍질을 벗겨서 부드럽게. ㅋㅋ
참~~ 자연적이다. ㅎㅎ


밤에 혼자 나와서 이러고 있다. ㅋㅋ


달빛 만으로 이렇게 선명한 사진이 나왔다.. 신기할 따름이다..
기계의 눈이 사람의 눈보다 나을때도 있다.


돌아오는날까지.. 감을 따고 있다. 감나무 한가득 감이 달려있다.
땡감이었지만 놔두면 홍시가 되고, 삭히면 단감보다 맛있는 감이 된다. 기다림이 필요하겠지? ㅋ


누가 우리밭 앞쪽에 산업폐기물을 매립했다..
같은 동내 누군가가 한거라 하는데... 이야기 해 보고 안치워 주면 신고 하신단다.....
쯧... 아름답지 못하다.. 혹시나 해서 사진을 몇장 찍워 뒀다. 사진을 활용할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부른 고양이가 날 노려본다.. ㅡㅡ


어제 수확한 콩... 이콩이 콩나물 만들어 먹는 콩이란다.
물론 도시에서 사먹는 콩나물의 원료는 중국산이며... 이런 고급 콩은 절대 아니다..
이콩으로 만든 콩나물은 우리 할머니집에서만 맛 볼 수 있다. ㅋㅋㅋ


50m랜즈로 새를 잡은 사진이다.. 새를 찾기도 힘들겠다...ㅡㅡ
내 카메라에 새를 담기에는 50m로는 이게 한계다..
더 다가가면 도망가 버린다. ㅜㅜ 망원이 팰요해~~~~


지금은 밭으로 사용하지만 예전에 집이 있던 곳이라 한다. 그래서 집을 지을수 있다는데. 지금 할머니가 살고계신 곳은 마을의 한 가운데고 이곳은 좀 외곽이라.
이곳에 별장을 지으면 완전 좋을꺼라 한다... 사실은 이 땅 누가 팔라고 했었는데 내가 할머니한태 이야기 해서 못 팔게 한 곳이다. ㅋㅋ
얼른 돈 벌어서 여기에다가 멋진 팬션하나 올려야겠다.~~ ^^;
뒤쪽에는 편안한 대나무 숲이 있고 터는 남향이고, 앞에는 시원한 샘물도 나온다. 딱이다 딱... 산도 있고 물도 있고.. ㅋㅋ 빨리~~


대부분 떫은 땡감이지만.. 몇일만 기다리면 맛있는 감이 될거야~

요건 홍시다. ㅎㅎ


- 헌혈하신 날짜 : 2009-09-19
- 헌혈종류 : 전혈(400ml)
- 장소 : 대구 228 헌혈의 집

지난번에 헌혈하러 갔을땐, 외국 나간지 1개월이 안된 사람은 신종플루 때문에 헌혈을 못 한다 해서,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런 결격사유 없이 할 수 있었다.



몰랐는데.. 법적으로 헌혈을 하면 현혈한 기관에서 음식이랑 음료를 제공해야 하고 휴식 할 공간도 제공해야 한다고 한다. 그냥 서비스 차원에서 주는건가 보다 했는데...
법으로 그렇게 정해 져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빠다코코낫으로 간식이 바꿨다. ㅋㅋ


이번 결과도 뭐.. 평소대로 그렇다. ㅎㅎ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얼마전 누군가의 싸이 대문글이글래 뭐지? 하고 찾아봤다.

"에펠탑 효과"라고 누군가 잘 적어 두었다. 뜻은 대략 자주 보면 좋아 진다는 거다.

사람들은 자주 혼동해서 사용한다....

과연 이 말의 반대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일까?

난 아니라고 본다.

  과연 프랑스 사람들이 매일 보던 에펠탑이 눈에 들어오지 않은 타지에서 
다시 프랑스를 떠올렸을때 에팔탑이 생각나지 않게 될까?


참인 명제의 역이 항상 참이 되지는 않는다.

- 무슨일 : 구피 식구내 어항청소
- 언제 : 2009 년 9 월 19 일

얼마전에 만들어 놓은 어항에 물은 안갈고 여과기 만으로 한달 정도 지난거 같은데.
요즘 햇볓이 비춰서 이끼가 너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서 큰맘 먹고 집 청소를 해 줬다. ㅎㅎ


일단 어제 물을 미리 받아놓은 밭빙수 그릇에 애들을 옮겼다. 깨끗한 물로 와서 기분이 좋은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들 있다. ㅎㅎ
내쪽을 보고 있으면 더 귀여웠을텐데 살짝 아쉽네 ㅋ


아직 건너오지 못한 두마리다. 어찌나 피해 다니는지. 어~~ 저 이끼.. 보기만 해도 지저분하다...
말없이 살아주는 구피가 대견할 따름이다.


버티던 놈들을 드디어 잡았다. ㅋ


국자에 담긴 물고기가 귀엽다. ^^; 
넓은곳에 있을때는 하도 왔다갔다 해서 사진 찍기 힘든데 국자는 좁아서 사진찍가 좋은것 같다. ㅋㅋ


청소전...


청소후..

색이 완전 다르다. ㅋㅋ

이젠 자주 해 줄께~ 건강하게 자라다오~~ ㅎㅎ
빨리 새끼를 낳았으면 좋겠다....


- 무슨일 : 용득이 생일
- 언제 : 2009 년 9 월 20  일
- 누구랑 : 초등학교 친구

얼마전 용득이 생일이었다. 생일 당일은 못만나고 해서 선물 대신 맛있는거 사줄려고 만났다. 용득이는 참 오랜만에 만난다. 천지 이런 일 아니면 볼수가 없으니.. 참... ㅋㅋ



오늘의 주인공 용득이... 잘~ 생겼따 ㅎㅎ
여자친구 소개해 줘야 하는데.. 이번에도 실패다.. ㅜㅜ


상일이가 추천해서 간 샤브샤브뷔페다. 소고리무한리필은 9800원(vat 별도)이고 해산물과 함께 먹으면 만원 조금 넘었다. 우린 소고기 무한리필을 먹어서 기억이 잘 안난다. ㅡㅡ
위치는 침산동 이마트 근처였고.. 칠곡에 있는 샤브킹 보다 고기육질이나 육수 셀러드바.. 다 괜찮았다. 특히 세우튀김을 넉넉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만족이다. ㅋ


항상 밥을 먹으면 밥먹고 뭐하지? 가 고민인데... 오늘은 우방이 개장이래 최초 무료개방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남자 셋이서 처량할 수도 있지만 우방으로 갔다..


놀이기구?는 이거 탄게 단거 같다. ㅋㅋ


삼각대가 없어서 좀 아쉽긴했다. 쓰레기통에 올려놓고 찍은 사진이라. 구도잡기가 쉽지 않다. ㅜㅜ


여전히 젊은 아이들에게는 인기 많은 곳임이 분명하다. 덕분에 우린 구경 잘~ 했다. ㅎㅎ


사진찍기도 좋은 곳인듯 하다. 나중에 삼각데 챙겨서 제대로 와서 작품사진좀 만들어보야겠다. ㅎㅎ


나도 찍혔다. ^^;


용득이. 사진찍을때 심하게 긴장하는듯.. ^^;


여기도 삼각대만있었어도 멋진 사진 나왔을텐데.. ㅜㅜ


내려가기 전이다.. 용득이 눈이 너무 무서워 ㅜㅜ


상일이 귀엽게 잘~ 나왔다. ^^;


구도 연습한다고 이렇게 저렇게 시켜서 찍은 사진인데. ㅋㅋ
다음에는 다른포즈를 시켜봐야겠다.. ^^;


여기 사진 잘 나온거 같은데.. 상일이가 빠져서 좀 아쉽다..
얼마 걸었다고 힘들어서.. 먼저 가버리나..ㅡㅡ


아쉬운데로 좀 내려워서 찍었다... ㅋ


용득이 대려다 주면서 근처 닭집에서 맥주 한잔 하러 왔는데.. 저 닭은 뭔가... 죽은건가 목매달고... 열심히 하겠다는데.. 너무하군.ㅎ

마지막 사진이다. ^^;


  지난주와 이번주는 느낌이 많이 다른다. 지난주는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는데 이번주는 반대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 봤다. ㅋㅋ

  퇴근 한시간 전쯤 잘 통하는 방법인데 -> 시계를 뚤어져라 쳐다 본다.
시계란 놈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쳐다 보고 있으면 빨리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
  컴퓨터 켜고 부팅될때까지 기다린다.,  매일 늦게까지 야근한다.
  똑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대충 이런식이다...

하지만 부작용이 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나중에는 오히려 시간이 빨리 지나 간것 처럼 느껴진다는거다.
 가령 위와 같이 생활하게되면 위와 같은 사실들은 나중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될까?  추억이 없다.
  추억이 없으면 살았지만 기억나는 시간이 짧아서 결국 시간이 빨리 흘러간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가령 물리적 시간을 20년을 산 사람이 추억을통해서 기억해 낸 시간이 1시간이라면 그 사람은 결국 20년이란 시간이 1시간으로만 느껴지기때문에 시간은 빨리 흐른것 처럼 느껴 지는거다.

이런 잡생각으로 오늘 밤도 지나가고... 20대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게 된것 같다. ^^;

내 인생의 20대는 몇년으로 기억될지...

난 내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난 내가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난 내가 두리뭉실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난

어떤 사람이 착한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배려심 많은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두리뭉실한 사람인지를
모르는 사람이었다..

뭘 어떻게 해야하지?



이제야 겨우 뭐가 문제인지는 알겠는데
 답은 전혀 모르겠다...


초등학교를 다시 들어가야하나...

- 무슨일 : 내 생일
- 언제 : 2009 년 9 월 9 일 (음력 7월21일)

 평소에 생일을 잘 이야기 안한다. 네이트의 생일도 일부러 1월 1일로 맞춰 둔다.. 왜?
생각해본 이유는 남을 잘 못챙기는데 내가 내 생일을 이야기 하기가 부끄러워서다... 사실은 챙겨주는 사람없이 오늘 내 생일이요~ 라고 이야기하기 뻘쭘하다는거다.ㅋ
뭐.. 이번 생일은 어떻게 기억되어서 선물도 몇게 받고 케익도 먹었다.

 


이번에 자전거를 샀는데.. 헬멧은 선물 받았다...


조촐하지만 집에서도 꼭 초를 켠다..


사무실에서도 케익을 먹는다. 초 켜져있을때 찍을껄 그랬나... 놓고 찍은거라 구도가 별로네..ㅋ


평소에는 잘 안먹는데.. 치즈케익이 먹고 싶어서 치즈케익으로 했는데. 잘 안짤리고, 나 말고는 잘 안먹는다. ㅜㅜ


오랜만에 내 생일인줄 모르고 그냥 사무실 한번 놀러갈께 하고 연락온 친구가 잘못 걸려서 케익하 사왔다. ㅋ
집에서 아침밥으로 먹고 있다.

흠..이렇게 올해 생일을 보냈다.
선물을 더 받은거 같은데.. ㅡㅡa 찍히지 않은 것들도 있는듯 하다...마음의 선물 등은, 일부러 누가 뭘 줬는지는 안적을려고 한다.. 혹시 나중에 서운해 할까봐..
기브엔 테이크를 좋아 하긴 하지만 생일 선물을 줬다고 생일선물을 받거나 받았다고 주거나 하고 싶지는 않다... 마음만 받아도 된다.

아~ 마음의 선물 하니 생각난다... 어릴때는 선물 하면 무저건 마음의 선물을 줬었는데. 요즘은 마음의 선물 그러니까. 때묻어서 싫단다. ㅎㅎ

축하해 준 사람들과 부모님에게 감사한다.

- 무슨일 : 그냥 일상이다.
- 누구랑 : 슬슬 50D가 활약하기 시작한다.

일상에서 찍은 사진을 몇장 올려 볼까 한다.
다른 보정은 없고...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한 다단계리사이징만 거쳤다. 그냥 DSLR의 느낌만 살려 볼련다.
아직 조리게, 셔속, 감도 그에 따른 심도까지 감을 잘 못잡겠긴 한데...
이리 저리 하다 보니 재미는 있다. ㅎㅎ


운전하면서 그냥 막 찍은 사진중에 한장면이다.
고가도로를 지나면서 찍은 사진인데 약간 높은 곳의 느낌이 드나 모르겠다. 실제로 날씨 좋을때 운전하면서 지나가면 혼자보기 아까운 경치이긴한데...
운전중이라 안전이 먼저다 ㅎㅎ


창 앞에 있는 선인장의 실우엣이다.
작년부터 키우기 시작한 선인장인데 많이 컷다.. 이제 자기 몸도 잘 못 가누어서 삐딱하다. 아! 해를 향해 기울어 진다. ㅎ


삭막한 사무실에 분위기를 내주는 열대어 구피..
좀 자라서 그런지 의젓하다. 처음 사무실에 왔을때는 완전 날뛰었었는데.. 이제 밥 먹을때 말고는 크게 흥분하지 않는다.
빨리 새끼를 낳았으면 좋겠다. ㅎㅎ


사무실에선 이러고 논다.


나도... 삿대질 놀이~


그리고 잘생긴.. 나~ ㅋ


제가 생각하는 DSLR의 용도는 작품을 만드는 일이다.
반면 똑딱이는 일상기록하는 일을 한다고 표현하고 싶다.

분명 용도가 다를꺼라 생각한다.

가령 여행을 한다면 시간이 이어질정도로 찍혀진 똑딱이 사진을 보면서 그때의 느낌을 회상하다가 DSLR로 멋지게 찍은 사진을 보면 여행이 작품이 되길 원하는 거다.

이제 DLSR을 산지 2일째이지만 내가 의도한 내가 좋아 하는 사진들을 찍고 싶다.

또한 똑딱이에 소홀해 지지 않을태다. ㅎㅎ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유럽여행 가고 싶다. ㅡㅡ;

3박4일 일본여행.. 이어서 또한번 3박4일의 도보여행...
돌아 오는길에 느낀 집으로 가는 설렘 그런 느낌은 처음이다..
좀 힘들었을까.

여행 갈때 못지 않게 집에 가는것도 설레일수 있다. ^^;

  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방금도 화장실에 앉아서 생각한 건데..

원래 = [명사]본디 = [명사] 사물이 전하여 내려온 그 처음. (출처 :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7273100)

  "원래"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세상에 원래는 없다고, 너무 무성의해 보여서 싫어 한다.
넌 왜그러니? 라고 물었을때 원래 그래요.. 이런 상황이 될겠지.. 난 항상 원인을 탐구하며 살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면서 살고 있었다.

  약간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요즘은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을 너무 많이 접한다.
이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외우는 상황들이 점점 늘고 있다.

  원래 부터 그런 것도 있고, 내가 세상을 다 이해 할 수 있는것도 아니다. 가끔은 내가 이해 할 수 없는 사실임을 이해해야 할 뿐...



일단 = [부사] 우선 먼저 (출처 :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1068700)
미안 = [명사] 남에게 대하여 마음이 편치 못하고 부끄러움 (출처 :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14795401)

 "일단 미안해!"라는 말은 자주 쓴다.
일단이라는 단어를 보통은 생략하지만 의미는 일단 미안해이겠다.. 이 표현을 자주 쓴다.

이극히 날 위한 표현이다.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일단 미안해 할게 아니라 진심으로 미안해 해야겠지.
일단 내 맘이 편하자고 이 표현을 써 왔던것 같다. 이젠 맘 불편해도 말 잘 할 수 있을것 같으니 아껴서 써야겠다.

사과의 표현을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진정으로 반성하는 그래서 상대를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겠다.


오늘부터 스쿠버 교육을 받고 조금 늦게 귀가를 했다...
뭐 항상늦으니 그시간이나 그시간이나긴 하다.
매일 주차하던 곳에 주차를 할려는데 앞에 할머니가 한분 계신다. 할머니 뒤쪽에 가로등이 있어서 할머니 얼굴에는 그림자만 있었는데 좀 음침했다.
신발은 한쪽은 멋은체로 한쪽에는 우산이 펴진체로 뒹굴러 져 있었고,
할머니의 상의가 좀 이상했다. 흰옷이거니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ㅜㅜ
아무것도 안입으셔서 처진가슴때문에 옷처럼 느껴 졌던거다.
갑자기 소름이 좍~~~~
얼떨결에 할머니를 지나쳐 대문앞으로 왔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내가 무서워할 일이 아니고 도와드려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돌아서 갔지만 선뜻 말 걸기 초자 두려웠다.
"할머니 집이 어디세요?"라고 하고 상황을 파악했어야 했는데
쉽지 않았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결국 112에 전화 걸어서 할머니가 계신데.
웃옷을 벗고 골목에 앉아 계신다고 이야기를 했다.
분명 치매로 보였지만 할머니가 들으실까봐 치매걸린 할머니라고 이야기 하지 못했다.
그냥 "이상한 할머니가 계신데 도와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
한참뒤에 경찰이 왔다.
경찰은 다짜고짜 "할머니 여기서 뭐하세요~" 하신다.
할머니는 불분명한 말투로 더워서 나와있다고 하셨다.
난 그냥 들어 왔는데 돌아서서 들어 오는 길에 경찰이 한 말이 귀에 거슬렸다.
"할머니 여기 이렇게 앉아 있으면 어떻해요. 신고 드러왔잖아요..."
난 경찰 귀찮으라고 신고 한거 아니다. 도와 드리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 전화 한거다.
신고...
신고 - 국민이 법령의 규정에 따라 행정 관청에 일정한 사실을 진술·보고함
죄만 신고하는건 아니다.. 이 상황도 신고라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찰의 어투는 그렇지 못했던거 같다. 할머니 여기 계시면 위험해요. 라든지 집으로 가셔야조. 집에서 기다려요. 라는 식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이닌 죄를 지은지은 사람에게 하는 말투로 말을 한다.
할머니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런말을 듣게 해서 죄송하다.
무사히 집으로 잘 들어가셨으면 좋겠다.
경찰관님 더운데 늦은시간까지 일하시는거 힘드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할머니를 집까지 편하게 모셔주세요.


만나서 결국 결판(?)을 지었다...
이상하게 얼굴을 보고 앉아 있으니 말을 못하겠다...
한동안 딴 이야기만 계속 했던것 같다..

  말을 하긴 했다... 오히려 내가 말하기 전에 그 아이가 먼저 말 했다.
그래도 소개팅인데 자주 연락을 하고, 뭔가 진도라는걸 나가 줘야 했는데 그런게 없어서 실망이었다고 한다. 인내심의 한계라 화가 났었다고 한다.

  결국  이야기 한건 내가 널 좋아 하는지 안하는지 잘 모르겠으니 이대로 좀더 만나 보자고 했는데.. 그 아이는 지금 이런데 시간이 가면 달라지겠나 언제까지 이렇게 만날건데?라고 되 물어본다 자신도 복잡하고 머리아픈건 싫다고... 그냥 솔찍하게 말했다. 나도 잘 할 자신 없고 언제 그걸 결정 할 수있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그냥 친구처럼 지내게 될지도 모른다고 ㅜㅜ
  그아이는 오히려 나를 답답해 했다. 그런식으론 연애 할 수 있겠냐고.. 표현할 수 없는 답답한 말들이 많았으니.. 당연한 반응이었을지도... 오히려 경험이 중요한건 아닌데 알건 알아야 한다고.. 여자는 작은 배려에 잘 감동한다고..
  혼자 집에 걸어간다는걸 멀찍이 뒤어서 따라 가며 한참을 쳐다 봤다... 아~ 이대로 못보겠구나 싶고해서.... 결국 밤에 문자 와서 친구할 자신없다고 그냥 그만 연락하자고 한다. 사귄것도 아니긴 한데 기분은 좀 씁슬하다.


다른 말은 잘 기억이 안나고... "배려" 그 말이 참 와 다았다...

 누군가를 배려 한다는 생각은 잘 못한것 같다. 나에게 배려는 가식이었나 보다.... 가식도이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
배려하는 마음도 잘 알지 못하는 나는 아직 연예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건 아닐까.. 진정으로 가식이 아닌 배려를 찾아 보자.
그걸 깨닫고 연애에 도전해 봐야겠다. ㅋㅋ

몇년전 자기 성장프로그램이란걸 한적이 있다.
거기에 자기 단점을 적는 시간이 있었는데.. 도저히 적을게 없었다....
겨우적었던게 단점이 뭔지 모르는게 단점이라고 적었던것 같다.
발전을 할려면 단점을 알아야 하는데.. 딱히 와닫는 단점이 없었는데
짧은 논쟁중에 친구가 발견해 주었다.

그 친구에 말에 의하면 난 지지를 않을려고 한단다.
승부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거랑 좀 다른이야기였다.
말을 할때 꼭 끝까지 토를 단다고 한다. 정말 끝에 할말이 없으면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거나...
고집이 쌘걸지도 모르겠다.
막내로 자란 습성이 아닌가 생각도 들었다. 오늘부터 내 언행을 잘 살펴야겠다.
확실히 단점을 알아내야겠다. 일단 막행동하면서 단점을 좀더 부각시켜서 구체화 시켜야겠다.

장점화 하는건 추후에...

얼마전 소개팅한 그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한다는것 자체가 미안하다. 내 감정에 확신이 없다는 것 나닌가.. 으~~

표면적인 고민은 이거다..
> 좋아 하는 사람과 사귀는건가, 사귀면 좋아 지는건가?
> 사궈보지 않고 좋은지 좋지 않은지 알수 있는가?
> 그냥 사귀고 그냥 해어질 수 있는가?
  여러가지 모순이 존재 한다. 어떻게 보면 별로 심각하지 않을지 모른다. 내 상황이 어떻냐에 따라서...
쉽게들 이야기 한다. 일단 사귀라고....

  이기심일까. 더 좋은 사람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평생 아무도 못 만난다고 한다.
더 좋은 사람은 항상 있을태니까...
 하지만 지금 내가 생활하는 주변에 더 좋은 사람이 있다면? 점점 나쁜 놈이 되어 간다.. 내따위가 비교를 하고 있다니... ㅡㅡ;
이런 저런 상황을 떠나 이런 마음을 가지고 그 아이를 만나는건 미안한 일이다. 고민하는것 자체가 진짜 미안하다.
 하지만 분명한건... 내 성향상 누군가 사귀게 되면 그 사람에게만 집중해서 그사람만 좋아 질거란거다. 더 좋고 덜 좋고를 따지지 않을거란거다.. 일단 사귀게 되면...

> 그냥 친구하자...
> 우리 사귈까? -> 이거 실컷 고민했는데 거절당하면 상황이 좀 웃긴데.. ㅜㅜ
> 내가 말안해도 되는 상황 -> 이게 최고일듯 하다.. 뭐든 수락 할 것 같다. 이 방면에는 마음이 참 약하다.
계속 미안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뭔지 잘 모르겠다..

D-1.....
--------------------------- 위에 내용은 오전에 작성한 내용이고 아래는 정리된 내용---------------------------
원장님이 답을 알려 주셨다...
만약 그 사람이 좋았다면 나라면 진작에 드리댔을거라고.. 이렇게까지 있는건 좋아 하는게 아니라고...
그냥 감정에 충실하고, 꾸미려 하지 마라고 하신다.
지금 감정으로 사귀자고 이야기 할려면 날 꾸며야 하고... 마빡돌려야 할꺼다. 그러지는 않을련다.
지금의 솔찍한 심정을 이야기 해야겠다..
니가 너무 편하다고.... 우리 친구 하자고... ^^;

지금 제일 우려스러운건... 예가 생각하는건 전혀 이런게 아니면 어쩌지 하는거다.. ㅡㅡa
만약에 그러면.. 많이 부끄러울것 같은데.. ㅜㅜ

시작될때는 언제일까?

그럼 언제 멈출까?

영원히 간직하며 살고 싶다.

좀 이상하다.
잠을 덜 단것도 아닌데 아침에 일어기 힘들었던것도 아니고 밥을 거르지도 않았다.
다만 어제 밤에 맥주 한잔 했는거? 맥주는 가끔 한잔한다.

아침에 런닝머신에서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 이후로 걷거나 뛰면 어지러웠다. 꼭 심장이 힘이 없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밥먹으면 괜찮아 지겠지 싶어서 밥을 먹어봐도 괜찮아 지지 않았다.
핑핑 도는것이 앉아 있으면 괜찮긴 했지만 앉아 있을땐 졸렸다.
부산으로 출장을 갔었는데..
앚아서 운전 하니.. 졸려서 정말 죽을뻔했다. 진짜 힘든 운행이었다.. ㅜㅜ

이상하다 싶어서 일찍 퇴근할 생각으로 퇴근을 했다.

하지만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부탁할게 있는데 좀 도와 달라고... 도와 주지 않을 수 없었다.
친구가 급하게 서두르는 바람에 나도 좀 급하게 서둘렀다. 그러다가 문득 어지러움이 없어 진거 같다.

지금은 괜찮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뜨거운 꿀물 만들어 마신다.
일찍 자고 원기 회복해야겠다.

꿀물의 효능... http://blog.naver.com/8681868/90040332893
적당한 온기의 물에 타서 먹어야 했는데.. 너무 뜨거운 물로 먹어 버렸다. ㅜㅜ
피로회복이나 숙취제거에 좋다고 한다.

뉴스기사를 보다가 광고를 보고 찾아 들어 가서 보게 된거다.
사이트 명(회사명?)이 "매일매일새로운 효과!!!"(http://ko.picjoke.com/) 이다.
사진 합성 해주는 사이트 인듯 한데 재미는 있는것 같은데
뭘 하는 회사일까. 구글광고만 주렁주렁 달려있고 회사 소개라든지 뭐 특별한 내용은 없다.
궁금하다..
옆에 있는 광고를 내가 눈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 이 사이트는 과연 왜 이런걸 만는걸까?
설마 공부잘하는 학생의 졸업작품은 아니겠지?
가만보면 이 포스트도 저작권이 있어서 돈이 들었을텐데...
한번쯤 재미로 해 볼법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