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오늘은 뭐지?
잠을 덜 단것도 아닌데 아침에 일어기 힘들었던것도 아니고 밥을 거르지도 않았다.
다만 어제 밤에 맥주 한잔 했는거? 맥주는 가끔 한잔한다.
아침에 런닝머신에서 어지러움을 느꼈다.
그 이후로 걷거나 뛰면 어지러웠다. 꼭 심장이 힘이 없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밥먹으면 괜찮아 지겠지 싶어서 밥을 먹어봐도 괜찮아 지지 않았다.
핑핑 도는것이 앉아 있으면 괜찮긴 했지만 앉아 있을땐 졸렸다.
부산으로 출장을 갔었는데..
앚아서 운전 하니.. 졸려서 정말 죽을뻔했다. 진짜 힘든 운행이었다.. ㅜㅜ
이상하다 싶어서 일찍 퇴근할 생각으로 퇴근을 했다.
하지만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부탁할게 있는데 좀 도와 달라고... 도와 주지 않을 수 없었다.
친구가 급하게 서두르는 바람에 나도 좀 급하게 서둘렀다. 그러다가 문득 어지러움이 없어 진거 같다.
지금은 괜찮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뜨거운 꿀물 만들어 마신다.
일찍 자고 원기 회복해야겠다.
꿀물의 효능... http://blog.naver.com/8681868/90040332893
적당한 온기의 물에 타서 먹어야 했는데.. 너무 뜨거운 물로 먹어 버렸다. ㅜㅜ
피로회복이나 숙취제거에 좋다고 한다.
매일매일새로운 효과 - 사진합성사이트?
사이트 명(회사명?)이 "매일매일새로운 효과!!!"(http://ko.picjoke.com/) 이다.
사진 합성 해주는 사이트 인듯 한데 재미는 있는것 같은데
뭘 하는 회사일까. 구글광고만 주렁주렁 달려있고 회사 소개라든지 뭐 특별한 내용은 없다.
궁금하다..
옆에 있는 광고를 내가 눈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 이 사이트는 과연 왜 이런걸 만는걸까?
설마 공부잘하는 학생의 졸업작품은 아니겠지?
가만보면 이 포스트도 저작권이 있어서 돈이 들었을텐데...
한번쯤 재미로 해 볼법하다. ㅎㅎㅎ
[일상] 진우형 생일이다.
- 무슨일 : 존경하는 유진우님 생일이시다.
- 언제 : 2009 년 7 월 7 일 (양력)
오랜만에 진우형 생일이다.. 1년만인가? ㅋ
작년에는 1주일정도 생일 파티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조촐하다. 아직 시작이라 판단하긴 그렇지만. 사무실에서 상훈이형이 보내준 케익으로 조촐하게 파티했다.
아침에 비소리에 깬김에 생각이 나서 생일축하한다고 문자를 넣었다. 답장이 와서 하는 말이 "니일찍일어났네" 였다.. 이런 황당한...
오늘 아침 진우형이 심각하게 한마디를 건낸다.
"야~ 어제 12시가 지나자 마자... 문자가 한통도 안오더라."
그러면서
"내가 생각해 봤는데.. 내가 다된게 아니고 내주위 사람이 늙어서 그런거 같다."
라고 한다..
그런걸까? 진우형의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바쁜시기이고 이제 생일보다는 먹고 사는것에 더 신경쓸 나이가 되긴 했겠지?
우연히 일어나서 보낸 문자를 생각하니 난아직 완전히 늙지는 않았구나...
체면은 차린것 같다. ㅎㅎ
몇일전 머리스타일을 바꿔서 도저히 사진은 안되겠다고해서 특별히 고깔이랑 합성을 했다.
일할때 찍은 사진인데.. 일안하고 싸이 하십니까? ㅎㅎ
귀엽네 ㅋㅋㅋ
상훈이형이 보내준 케익... ㅎ
크라운베이커리 케익 배달서비스 참 좋은것 같다.
동아휘트니스 비만진단 및 체성분분석
넓고 운동하기 좋은 환경에.... 뭐. ㅎㅎ
위치는 북구 국우동 1099-3~4번지 전화번호는 053-314-9696 이다. ㅎㅎ
운동시작한지 3개월이 지나서 다시 측정해 봤다. 기존 정보는 잘 기억이 안난다. ㅡㅡ
- 기본정보 성별 : 남성 연령 : 28세 신장 : 166cm 체중 : 66.7kg 측정일시 : 2009.7.6 08:42 |
- 비만진단 BMI : 24.2kg/㎡ 표준이상 근육량 : 30.4 kg 표준 체지방량 : 12.9 kg 표준 체지방율 : 19.3% |
- 체성분분석 체수분 : 39.5 L 표준 단백질 : 10.7 kg 표준 무기질 : 3.58 kg 표준 체지방 : 12.9 kg 표준 |
-기타 적정체중 : 63.5 kg 기초대사랑 : 1,532.1 kcal 신체발달 : 79 points |
- 해설
체중은 과체중이고 근육량은 수치적으로는 적당한데 좀 늘려 주는게 좋다고 한다. 3개월전과 비교 했을때 근육량은 거의 동일했다. 지방은 율이 3%정도 줄어서 관장님 말씀에 그렇게 널널하게 운동하고도 정말 잘 빠진거라고 한다. ㅡㅡ; 하지만 체지방을 3kg정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라고 한다. 기초대사량도 늘었고.. 이대로만 운동꾸준히 하면서 근육운동좀 열심히 해야겠다.
요즘 계속 늦게 일어나서 좀 힘들긴 한데.. 좀 일찍 자야겠다. ㅎㅎ
영양 가이드에 좀 흥미로운 말이 있다. 우리 나이에는 외식 하는 경우가 많아져 무기질과 비타민이 부족할 수 있어 휩게 피로하고 얼굴이 점점 탄력을 잃을 수 있다고 한다. 과일, 채소, 견과류, 해조류를 충분히 먹어주든지 영양제를 먹으라고 한다.. 요즘 좀 그런것 같은데. 부모님이 챙겨주시는 체소랑 과일 잘 먹어야겠다. ㅎㅎ
[짧은글] 자자
아래 글이 너무 길어서 내가 내 블로그에 들어오기가 좀 힘들어서. ㅋㅋ
짧은글 하나 올린다...
벌써 1시 20분이다.. ㅡㅡ;
내일 출근하야 하는데.. 포스팅에 미쳐. 이리 되어버렸다.. ㅜㅜ
그래도 꼭 씻고 자자.. ㅎㅎ
봉사활동 후기 - 선명요육원(09년7월)
1. 일시 : 2009년 7월 6일 10시 부터 15시까지...
2. 장소 : 선명요육원 (대구광역시 동구 덕곡동 34번지 053-986-3070)
3. 활동내용 : 산책, 점심먹기, 부체만들기
4. 뒤풀이 : 잠시빠졌다가, 평화시장
5. 광고 : 대구 경북 지역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원하시는 남여노소 모이세요.. ㅎㅎ
3월 이후로 처음 간것 같다. 그동안 뭘 하느라 못간거지.. ㅡㅡa
오랜 만가 갔지만 시설이 낯설지 않다. 오늘은 거기서 생활인을 돌보는 분중에 무슨 팀장이란 분의 오리엔테이션이 간단하게 있었다.
시설 소개와 재단 소개를 해 주셨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곳 자랑이었다. 많은 지역에서 꺼려 하기 때문에 이런 시설이 이렇게 잘 찾추기가 어려워서 그런 자랑이 가능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는 하지만 사람들이 꺼린다는.. 그 분 말씀이 우리나라 복지 정말 많이 좋아 졌습니다 하셨지만. 좋아 졌다는건 단순히 과거와의 비교일 뿐일 거다. 당연해야 하는 사실이지, 정확한 정원이 기억나지 않지만 그 정원에 1명을 남기고 다 찼던걸로 기억한다. 정원에서 1명의 여유 뿐이라니... 시설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반증하는건 아닐까?
그럼 오늘의 후기를 들어가볼까..
평소 목욕봉사를 주로 하던 곳인데 오늘은 미용봉사가 없어서 오전에 특별히 할일이 없었다. 날씨도 적당히 좋고 기분도 좋고 해서 오전에는 주위를 둘러 보았다. 선명에 와서 이렇게 밖을 다녀본건 처음인것 같은데... 많이 놀랐다. 여기 시설이 이렇게 잘 되어 있을 줄이야... 일단 건물 내부는 겨울에는 따뜻한 온돌에, 여름에는 에어컨 빵빵.... 익히 알고 있떤 내용들이다.
그렇다면 밖은 어떨까? 오늘 소개해 보겠다.
시설이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곳곳에 계단이고 언덕이지만 휠체어나 걷기 불편한 분들을 위해 아님 그 분들을 돌보는 사람을 위해 곧곧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었다. 산에 이런 시설을 해 놓을 생각을 했다는것 자체가 대단했다.
여긴 동물원(?)이다. 타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다.. 이녀석 생각보다 무서웠다. ㅜㅜ
눈도 크고 소리도 질렀다. ㅋ 타조뿐만 아니라 개, 닭 등도 있었다. 이렇게 동물들을 관리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닐텐데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 한번더 놀라웠다. 화단도 그렇고 잔디들도 잘 가꾸워져 있었다.. 부지런한 소사가 계심이 분명하다. ㅎ
한쪽에는 식물원도 있다. 생활인들에게 뭔가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산 중턱에 자리 잡은 터라 이렇게 앞에도 산이 보인다. 경치도 좋았다.
휠체어다. 유모차보다 휠체어가 끌기 더 수월했다. ^^;
지금은 예배 시간이다. 다들 잘 집중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목사님은 열심히 설교 하셨고, 발음을 잘 못하지만 찬송가도 불렀다.
목사님은 참 진지하셨다... ㅎㅎ 끝날땐 항상 따사모 수고하세요~ 하신다. ㅎ
선명은 어김없이 김밥과 라면이다. 내가 좋아 하는 아이탬이라 잘 먹었다.. ^^;
다만.. 라면 물 뜨는거 줄 기다리기 귀찮아서 옆에 정수기에 물을 받을려다가.. 그만.... 냉수를 받다가 중간쯤 뜨거운 물로 바꿔서 질긴 라면을 먹어야 했다... ㅜㅜ
기다림.. 반드시 필요하다.. 꽁수 쓸려다가 당했다.. ㅋㅋ
오후에는 부채를 만들었다. 예전에 어린이집 다니는 친구가 부체만드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딱 이 모습인가 보다.
생활인들이야 잘 못 하지만.. 우리 따사모들이 더 신나서 만들기를 한 것 같다. 두꺼운 색지를 접어서 만드는 중이다.
생활인들과 불을 이용해서 글루건을 다루는 일이 좀 위험해서 이렇게 한쪽에서는 글루건 작업만 따로 하고 있는데..
가내수공업을 방불케 한다. ㅎㅎ
만들어진 부채를 들고 시원하게 부채질도 해 봤다. ㅋ
이들에게도 여름은 덥겠지? 열심히 만든 부채로 시원한 여름 나세요~ ㅎ
오늘도 이렇게 무사히 봉사활동을 마쳤다.
뭐랄까... 이제는 익숙해 지는것 같다.
봉사도 그렇고 사람들도 그렇고, 누구를 만나든 즐거움을 나눌수 있는 사람이 되고 있는것 같다.
솔잎
그때 그 사람이 가지고 온 약이 솔잎을 농축해서 만든 약이었다. 그 성분을 설명하면서 솔잎이 피속에 녹아 있는 콜레스트롤을 녹여서 몸 밖으로 배출해 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물이 있는 생수병에 스티로폼을 넣고 약 넣고 흔들어버리니까 스티로폼이 녹는걸 보여주고 그랬다. ㅋ
약장수는 정말 약을 신비스럽게 만들었다. 스티로폼도 기름 성분으로 콜레스트롤과 같다고 하면서 보여준 실험이었는데...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ㅜㅜ
뭐 하여간 솔잎은 몸에 좋단다. 그런 와중에 집에 잘 씻어서 건져놓은 솔잎을 발견했다.
어찌나 부드럽고 생기넘치던지... 액기스 만든다고 하시니.. 만들어 지면 맛좀 봐야겠다. ^^;
비염에 관한 고찰 - 약
어디에도 비염에 관한 이야기는 없고 알레르기 치료제라는 말만 있다. 실제로 난 알레르기는 없다.
참 신기한건 똑같은 약을 두번 산적은 없다는거다. 그만큼 종류가 다양하다는 거겠지...
같은 약국을 간 적이 없어서 그럴까.. ㅡㅡa
이 약의 원료약품은 염산세티리진(BP)10mg 라고 한다.
지난번에 산 코알라는 세티리진연삼염(BP)5mg, 수도에페드린염사염(USP)120mg 였는데..
이약도 역시나 효과는 바로 듣는다.. 염산세티리진, 세티리진염산염.. 같은것일까... ㅡㅡa
술마시러간 바(bar) - 에세 esse
전날 술을 좀 힘들게 먹어서 어쩌지 했지만 처음으로 전화 와서 한잔 하자는데 거절하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맥준데 뭘... 하는 생각에 나갔다.
술집이름이 에세라고 해서.. 무슨 맥주집이름이 이렇지 하고 대구공고 사거리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알고 보니 바였다.. 그냥 호프집이면 좋을련만... 이런데서 술 마시기 어색한데.. 어쩌겠나 먼저 들어가 있으라는거 오면 같이 들어가자고 밖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얼마뒤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들어 갔다...
밖에서 한참을 기다릴때는 여기 오가는 사람도 없고 어둡고 그런데 이런데서 이런 술집이 장사가 될까 걱정을 해 주고 있었는데.
아래층으로 내려가니 완전 다른 세상같았다.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생기가 넘치는 손님도 많았고 종업원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비싼술을 먹고 싶지는 않다. 술을 먹긴 하지만 술맛을 구분 못하기 때문에 그 술이 그 술이고 먹으면 취하는건 똑같다.
누구와 먹나? 이건 좀 중요하긴 하겠다.
형이랑 처음 만나서 그것도 둘이서 술 먹는데 어색할 수 있었겠지만..거기서 일하는 분(뭐라고 불러야 하지. ㅡㅡa)이랑 이야기 하면서 마시니까. 뭐. 나름 괜찮은것 같았다. 맥주도 생각보다 많이 비싼편은 아니었고.... 여기 혼자 와서 술먹는 사람도 꾀 있었다. 난 가끔 컴퓨터랑 이야기 하면서 맥주 마시곤 하는데 혼자 마시기 싫은 사람은 이런곳을 찾는것 같다. 뭐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은다. 참 장사에는 항상 아이디어가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흠... 하지만 내가 자의적으로 다시 찾을 것 같지는 않다. ^^;
대구공고 사거리.. 밤이면 이렇게나 한적한 곳인데.. 이런데서 술장사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간판이다..
[여행] 내가 생각하는 동해안 데이트 코스 - 강구,영덕
- 어디를 : 강구시장(대게시장), 영덕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 여행평 : 더 늦은 시간에 갔으면 멋있었을것 같은데 조금 아쉽다.
단둘이서 여행가본건 처음인것 같다. 항상 때로 다니곤 했는데 같은 장소라도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많이 기대하고 떠난 여행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열심히 세차를 했다. 오락가락 한 비로 차가 말이 아니었다. 세차를 하고 나니 기분도 한결 가벼워 지고, 기대도 만발했다. ㅎㅎ
가는길에 휴게소이 들러서 커피와 유기농 쿠키다. 유기농이라 맛은 드다지. ㅎㅎ
동해안에서 해물을 먹을려고 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회를 먹기로 했다.
여기는 강구시장 어시장 쪽이다. 여기는 원래 영덕대게를 먹어야 하는 곳인데 우린 눈치 없이 회를 먹어 버렸다.
광어 한마리... 2만원에 식당은 일인당 3000원이었다... 상식을 깨고 메운탕도 7000원에 따로 주문해야 했다. 당연히 밥도 따로다. ㅜㅜ 완전 실망이다.
여기서는 무조건 대게를 먹기 바란다. 그게 아니라면 아에 회집으로 가는 편이 좋을것 같다. 하지만 강구시장에는 그런곳을 찾기 힘들었다.
회집에서 회 말고는 먹을게 없었다. 반찬도 하나도 없었다. ㅜㅜ
데이트의 최대 고민.. 오늘도 실패다. ㅋ
여기가 식당.. 나름 포항처럼 아래층에서 회 사와서 초장집에서 회 먹는 뭐 그런식...
회도 별로 싼줄 모르겠고 자리세만 비싸고. ㅡㅡ;
사진이 이상하게 역순이 되어 버렸군...
보면 알겠지만 회도 회지만 대게가 많다. 참고로 대게는 1~2월이 제철이다. 하지만 먹는 사람 많았다. 러시아에서 왔나.. ㅡㅡa
그리고 대이트 할때는 비추인것이.. 먹기도 좀 불편하고 먹고나면 손에 냄새는 어떻할겨? ㅎㅎ
해맞이 공원에서 바다 가까이 갈려고 내려가는길에... 비가 와서 금방 올라왔다.. ㅡㅡa
그래서 그냥 풍력발전소 올라왔다. 여기가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라고 한다. 구름이 많아서인지 노을은 더 멋지게 물들었다.
함께 간 그녀는 사진찍는걸 싫어 해서 혼자 이러고 있다. ㅜㅜ
몰래라도 한컷 찍어 올껄 그랬나... ㅋ
여기 시기마다 다를것 같은데 오늘은 7시 32분에 조명이 켜졌다.
7시 30분에 대구로 출발할려다가 포장마차 아주머니 한태 들어서 알 수 있었다.
조명은 켜졌지만 주위가 어둡지 않아서 조명이 예쁘게 찍히지는 않았다. ㅎㅎ
같이 나가서 사진찍자니까 기다릴태니까 나보고 사진찍는거 좋아 하네... 나가서 사진찍고와~ 그런다.. ㅜㅜ
어찌해야 할지 참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몇컷 찍었다. ㅜㅜ
다음에는 좀더 어두울때 한번더 찾아 와야 겠다.
조면이 예쁠것 같다. 밥을 좀더 천천히 먹었어야 했는데... ㅎㅎ
구름이 끼여서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분명치 않다. ㅎㅎ
기원하고 좋았다.
아날 상일이도 소개팅 한 아이랑 나랑 같은 장소를 갔다 왔다.. 시간은 달랐지만.. 갔다 와선 배고프다면 국밥 먹으러 가잔다고 해서 만났다. ㅎ
그러더니 이렇게 그녀와 문자를 하고 있네.
아~ 고민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상일이에게 좋다고 하라고 했더니 니나 하란다. ㅡㅡa
상일이는 만났다가 헤어질 것이 두려워서 사귀자는 말을 하기 두렵단다...
난... 사귀자는 말을했다가 헤어지지 못할 까봐 두려워서 말 못하겠다. 사귀자고 했는데 내가 좋아 하는 사람이 아니면 어쩔까 두렵다. 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데 그게 쉬운일은 아닐거다. 하지만 사귀는 것 보다 헤어질 자신이 없다. 이것도 경험이 없어서 이겠지?
그리고 아직 확신도 없다. 사귀자고 하면 좋다라고 할지... 예는 그냥 너무 편하다. 친구처럼... 거기까지다.. 그리고 진짜 웃긴건 내가 사귀자고 했다고 치자.... 지금이랑 달라질게 뭐지? 사귀면 뭐가 달라질까? 그건 아직 모르겠다.. 그래서 말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너무 어렵기만 하다.
그냥 누가 내 좋다해 주면 좋겠다. ㅜㅜ
아님 그냥 이친구 저친구 사귀지 말고 그냥 지내다가 결혼은 선봐서 할란다. 결혼도 안해도 될것 같긴한데...
[일상] 주량! 세계신 신기록 갱신
아~~ 어제 술 너무 많이 마셨나 보다.
오전에 쓰러져 있다가 일할려고 보니 점심시간이네...
밥먹고 일해야겠다.
헌혈 검사 결과
이번에는 보통때보다 검사 결과가 좀 많다.
헌혈 많이 했다고 서비스로 몇가지 검사를 더 받았다.
좀 시시하긴 하지만 다행히 모두 정상이다. ㅎㅎ
검사 항목의 설명을 좀 달아 놓는다. 모두 대한적십자사의 설명이다.
◆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HBsAg)
- B형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 B형간염바이러스로 인하여 급성간염이 발병하면 대부분 회복하지만, 5% 미만에서만성간염으로 진행합니다.
◆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Anti-HCV)
- C형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 C형간염바이러스로 인한 C형간염은 70%정도가 만성감염으로 진행됩니다.
- * 의 경우 비특이항체에의한 거짓양성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혈액원의무관리실로 문의바랍니다
◆ C형 간염 핵산증폭검사
- C형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 C형간염바이러스로 인한 C형간염은 70%정도가 만성감염으로 진행됩니다.
- * 의 경우 비특이항체에의한 거짓양성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혈액원의무관리실로 문의바랍니다.
◆ 에이엘티(ALT)
- ALT는 간, 신장, 심장, 근육에 있는 효소로 간에 가장 많은 양이 존재합니다.
- 간세포 손상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간 질환의 지표로 사용됩니다
◆ 매독항체
- 매독에 감염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 현재 감염 또는 과거 감염경력이 있거나, 자가면역질환, 임신, 약물복용, 각종 세균및 바이러스 감염등에 의한 거짓양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총단백(Total protein)
- 500종류 이상으로 구성된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물질의 운반, 철분대사, 면역, 혈액응고등 중요한 역활을 하며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냅니다.
◆ 비예기항체(ABS)
- 혈액형 항원에 대한 비예기항체(불규칙항체)가 존재하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 비예기항체는 적혈구에 대해서 만들어지는 항체로서, 수혈을 받는 경우에 임상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수가 있습니다.
- 자연발생적으로도 생기며,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ABO혈액형 아형(SUB)
- 적혈구막의 항원 종류에 의해 혈액형을 결정짓게 되는데 그 항원의 수가 정상보다 적은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 아형은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생길수 있으나, 질환이 아니고 일상생활에 영향도 없습니다.
◆ 에이에스티(AST)
- AST는 간, 심장, 근육, 신장, 혈구등에 있는 효소로 이들 장기 손상시 증가합니다.
- 만성간염, 알코올성간염, 지방간, 근육질환 등이 있는 경우 증가합니다.
- 정상인의 경우에도 음주, 심한운동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알부민(Albumin)
- 알부민은 총단백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백질로 혈압을 유지하거나 여러가지 영양소나 호르몬을 운반하는 등의 역활을 하며 우리 몸의 전반적인 영양상태를 보여줍니다.
- 영양실조, 흡수장애, 간질환,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알부민이 감소합니다.
◆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생성하는 물질로 비만,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증가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증가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고혈압이 동반될 경우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크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요소질소(BUN)
- 요소질소는 전반적인 신장 기능을 나타내며, 신장질환이 있을 경우 증가합니다.
- 그 이외에도 심한 운동, 질식, 탈수, 고단백식이 등으로 인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등산 - 팔공산 동봉 따사모
한 3개월은 좋게 넘은것 같은데 오랜만에 산에 올랐다.
어제 술먹고 늦게 들어가서 아침에 좀 힘들었는데 올라가니까 뭐.. 괜찮았다. 산은 시원하게 그 자리에 있었다.
늦었다고 걱정하고 약속장소로 갔지만... 역시나 제일 먼저 도착해선 이렇게 셀카놀이 하고 있었다.
날씨가 많이 좋았나?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왔다. ㅎㅎ
처음에 몸이 안풀려서인지... 시작하자 마자 자주 쉬었다. ㅡㅡ;
보통 팔공산을 오르면 빠르면 40분에서 늦어도 1시간이면 충분히 오르는데.. 오늘은 천천히 산을 즐기면서 오를수 있었다.. ㅎㅎ
윗 사진과 이 사진의 시간 차이는 20분? ㅋㅋ 20분 산행에 20분 휴식... ^^;
처음부터 많이 힘들어했던.. 정연이 그래도 결국 끝까지 굴하지 않고 잘 올랐다..
괜히 엄살이야 ㅎㅎㅎ
오늘 준호의 재 발견.. 다양한 표정을 낼줄 아는... 솔찍하고 낙천적인... 아주 편한 친구다. ㅎㅎ
아~~ 진짜 다양한 표정은 직접 봐야 한다. ㅋ
여러판 찍어 달라고 했어야 했을까.
딸랑 한컷 찍었더니.. 정상의 단체사진이 이렇게 되어 버렸다... ㅜㅜ
산에선 이런 자세가 기본이지. ㅋㅋ
내려오는 계단에서 한컷.. 이게 생각보다 구도가 괜찮다. ㅎㅎ
완전 떡 두껍이다. 금복주가 생각 났다는 ㅎ
바가올걸 미리 알고 이렇게 나오 있다던데... 하늘은 당체 비가 올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내려와선 물에 발 씻고 세수도 하고.. 시원했다.
다음에는 조~기서 미끄럼틀도 한번 타 봐야겠다. ㅎㅎ
결국 오리 불고기 집에 왔다. 알고 온건 아닌데 이 집 맛은 괜 찮았다...
어쩔수 없이는 아니고 내가 준비한게 너무 없어서 미안해서 오리 불고기는 내가 쐈다~~ ㅋㅋ
나도 쿨하게 쏠줄 아는 사람이라고.. ^^;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ㅡㅡa
맛있게 먹고. 2차로 칠곡 들어가서 맥주한잔 했다. ㅎ
산행도 크게 힘들지 않았고, 이렇게 즐겁게 모여서 이야기 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6월의 마지막 주말도 즐겁게 보낸듯 하다... ^^;
차를 사야하는 이유 vs 안사도 되는 혹은 사면 안되는 이유
요즘 계속 차를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아주 미치겠다. ㅜㅜ
하지만 번번히 현실과 걱정으로 포기하고 만다.
걱정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기 위해서 몇자 적어 볼려고 한다.
일단 사야 하는 이유
차의 이상증상에 의한 이유
- 클러치디스크 : 제일 불안한 요소이기도 하다. 아직 정확하게 이놈이 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소리도 조금씩 나고, 힘도 없고, 좀 그렇다.
- 엔진오일 : 이건 순전히 내 실수이고 다시 교환하면 상관없긴 한데, 이번에 맞지 않은 오일(0w40)로 교체 하는 바람에 인젠이 힘들어 한다. ㅜㅜ
- 클러치와이어 : 클러치를 밟을때 와이어부분에서 소리가 난다. 차를 들어 보면 와이어가 지나는 곳에 고무가 떨어져 물이 센듯 하다. 계속 타다가 와이어거 끊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 범퍼 : 지난번에 동물과 충돌해서 깨진 범퍼.. 수리 하지 않았다.
- 썬팅 : 다이하다가 엉망으로 했다. 물론 다시 사서 하면 되는건데 단순히 귀찮다. ㅡㅡ;
- 키뭉치(적당한 용어를몰라서) : 시동을 끄고 키를 뽑아도 전원이 완전히 차단되지 않아 오디오가 동작한다.. 발생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 에어컨 : 점점 지구는 온난해 지는데 에어컨을 켜면 차가 잘 안간다.(작은차의 한계지...)
- 소음 : 문을열면 삐걱거리고, 겨울에는 쇼바도 삐걱거린다.
- 앞유리 금 : 조금씩 자라 지금은 3분의 1수준으로 자랐다.
차량 외적 이유
- 세금혜택 : 오래된차에게 세금혜택을 주고 있다. 내차가 대상이다.
- 금전적여유 : 월급이 올랐다. ㅡㅡa
- 품위유지 : 놀 일이 많아 졌고 사람을 태울 일도 많아 졌다. 여자친구도 생겼으면 좋겠다.
- 신차발표 : 내가 살 수 있는 범위에 신차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 시기 : 차를 탄지 3년이 다 되어 간다. 바꾸고 싶다.
- 경차 유류세 감면 해택 상실 : 경차유류세 환급 기한이 끝나간다.
vs
자동차 정비 전략
- 클러치디스크 : 어차피 소모품이다. 이참에 엔진 관련 부품을 싹 교환한다 -> 타이밍벨트, 가스켓, 클러치디스크 등등 클러치와이어까지
- 엔진오일 : 얼마 안타서 아깝긴 하지만 그냥 교환한다.
- 범퍼 : 운명이 다하는 날까지 그냥 탄다. 세차 열심히 하는게 더 중요하다.
- 썬팅 : 사 놓은걸로 한번 작업하면 된다. 이제 손에 익어서 잘 한다.
- 키뭉치 : 이건 고장나면 갈면된다. 갈면서 경보기까지 달면 좋겠다.. 문 리모콘으로 열어보고 싶다. ^^;
- 소음 : 문짝 방음하고 겨울에는 좀 참는다.
그외 자동차에 관한 이유
- 타이어 : 교체한지 얼마 안되서 새거다.
- 올빵 : 작년에 한 올도색 때문에 새차처럼 보인다. 범퍼 빼고
- 시트 : 개인적으로 가장 정이가는 부분이다. 시트 더러워지면 무조건 차 바꿀꺼다.
차량 외적 이유
- 금전적여유 : 월급이 올랐어도 돈은 모아야한다. 차 사면 돈 못 모은다. 특히 준준형으로 간다면 더 할테다.
- 주차 : 주택에 살고 있기에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다.
결론:
차를 산다면 1000만원이 넘게 들어갈것이고, 고치면 100만원도 안들어 갈거다. 다만 한쪽은 할부가 될테고 한쪽은 일시불이어야 한다는 문제가 좀 다르긴 하다. ㅋㅋㅋ
그리고 조금만 노력하면 좀더 애착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다.
품위 유지? 이런건 내가 추구하는 삶이 아니다. 차바꿔서 애인 생기면 나랑 애인이 아니고 차랑애인이지 ㅡㅡa
경차 유류세 환급이 없어지더라도 아마 연비를 중요시 할꺼다. 그런 점에서 경차를 또 타게 될건데... 바꾸는게 의미가 있을까 한다. 지금도 잘 가는데...
차를 바꿀 돈을 모아서 뭔가 다른걸 하고 싶다.. 음.. 집을 산다든지.. ㅡㅡa
딴 생각말고 세차도 열심히 해주고, DIY 할 수 있는거 하면서 착하게 타야겠다.. ^^;
[봉사후기] 따사모 - 대동시온
1. 일시 : 2009년 6월 22일 11시 부터 15시까지...
2. 장소 : 대동시온재활원 (경북 경산시 진량읍 양기리 산 3번지 전화 053-853-3779)
3. 활동내용 : 오전에 청소, 오후에 말린고추 다듬기
4. 뒤풀이 : 치산계곡
5. 광고 : 대구 경북 지역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원하시는 남여노소 모이세요.. ㅎㅎ
요즘은 시간이 많지 않은건지 한달에 한번씩만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것 같다. 오른은 오랜만에 간 만큼 열심히하고 재미있게 하고 올 생각으로 단단히 각오하고 집을 나섰다.
어제 헌혈에 늦게까지 놀기까지해서 아침이 살짝 걱정되긴 했지만. 천하에 이경훈인데 ㅎㅎ
그깟 피 좀 없어도 봉사활동엔 문제 없지.ㅎㅎㅎ 늦지 않게 움직인것 같다.
여전히 일등으로 도착하지는 못한다...
매번 먼저 가있었는데.. 이제 여기 오는게 편한것 같다. 미리미리 인사도 할 수 있고..
오늘도 다들 당찬 발 걸음으로 봉사지로 향한다. ㅎㅎ
전날 비가와서 하늘은 맑고 깨끗했다. 해도 쨍쨍했다.. 다만 엄청 더워서.. 땀을 무지 많이 흘렸다. 습도가 많이 높았나 보다.
거기에다가... 난 긴옷을 입고간지라.. ㅡㅡa
오전에 청소를 끝내놓고 화텔왕게임을 시작만했다..
청소하니까 생각난건데.. 여기 평소에는 누가 청소를 하는지 내가 청소를 하긴 했지만 별로 청소 안해도 괭장히 깨끗하다. 청소 했다고 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깨끗히 잘 되어 있다. 분명히 일손이 부족할 텐데.. 살짝 의문이 든다.
게임은 돈 챙겨서 나눠 주니.. 점심시간이라 정말 시작만 하고 말았다.. 다음엔 꼭 해야겠다.
흠.. 83친구 둘이네. 왼쪽 친구는 지난달에 여기에서 본 친구인데.. 말다운 말은 이번에 처음 한것 같다. 생활력이 강해보이는 친구다. 근거는... 내 순전히 느낌이다. ㅡㅡa
말이 많은 친구는 아니었는데... 다음에는 말을좀 많이 걸어봐야겠다.. 뭔가 배울점이 많을 듯 하다. ㅋ
아~ 이사진은.. 안올릴 수가 없었다. 예쁜 사진만 찍고, 예쁜 사진만 올리겠노라 약속했지만 본인이 맘에 들어하지는 않았지만 난 이사진이 너무 좋다. 눈감고 v하는 모습이 왜이리 귀여워 이는지 이사진 보고 혼자 한참 웃었다. ^^;
미안하다 클럽에는 지웠지만... 여긴 올려야겠다. ㅋㅋ
오늘은 식당 이모가 직접 밥을 퍼 주는 바람에 많이 먹었다. 아침도 안먹고 왔지만... 이걸 먹는데 더워서 엄청힘들었다. 맛이 없었던건 아니고.
오늘의 주요 과업이었다.
마른고추 꼭다리(?)따고 딱기... 난 주로 서포트하는 일을했는데.. 여기 저기서 내 이름을 하도 불러서 정신이 없었다.
걸래 빨고 고추 나르고. 아효.. 완전 땀이 기냥....
수북히 쌓여있는 고추도 많은 사람은 손 앞에서는 다 다듬어져 버리고 맙니다. 고추모아 고추산이조. ^^;
주방에서는 열심히 저녁 준비를 하고 있다. 생선까스를 튀기고 있었는데. 더운날씨, 뜨거운 기름앞에서 작업하고 있어서 힘들었을탠데도 사진기를 들고 들어가니 금방 포즈를 잡아 준다. ㅎㅎ 힘들었지? ㅎㅎ
열심히 하나 맛 한번 봤다. ^^;
오늘은 관리하느라 좀 힘느데.. ㅋ
오늘 단체사진 표정들이 다들 좋다. 모두 나를 보며 웃고 있는건가..ㅋ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여기까지 봉사활동이야기다...
이번 봉사활동은 많이 더웠다. 뭐 더웠다기 보다는 습해서 땀이 많이 나왔다. 앞으로 더 더울것이라 기대한다.
흘린 땀 만큼... 이란 의미를 더욱 강하게 생각해 본다. ㅋㅋ
뒷풀이.. 오늘은 인원이 적다 다들 데이트 하러 떠나고..
화려한 쏠로들은 남아서 뒷풀이를 계획하고 있다. 햇살이 따가워도 이렇게 그늘에 들어가 있으니 바람도 불고 시원했다. ㅎㅎ
바리바리 싸들고 치산계곡으로 올라갔다.
오른다고 하니 기억나는... 내 마티즈의 파워핸들 오일이 세서 연기가 났다.. 오늘도 미안해 해야 했는데, 그나마 다행히 오일 보충하고 약간 헐거워진 오일 연결부위를 임시방편으로 조아서 괜찮아 졌다. 정말 승원이형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감사합니다. ^^; 아! 재형이형님도 오일 사다주신거 감사합니다. ㅎㅎ
물튀기기 놀이 하다가 부상자가 둘 생겼다...
미숙이는 던진 돌에 맞아 버렸고... 재형이형은 물 피해 도망가다가 넘어져 버렸다. ㅎㅎ
아마 자고 일어나 오늘쯤 힘들었을거다.. 아무래도 상처란게.. 다치는 순간보다 긴장이 풀리는 순간이 더 아픈 법이니까. ㅋ
간만에 완전 해 맑은 표정의 사진 한장 건졌다. ㅋㅋ
잘 안나오는 표정인데 왜냐면.... 내가 워낙에 스마트 해서.. 이런 바보표정이.. ㅡㅡa
여기서도 단체 사진이다. 여기 치산계곡 사람이 많을땐 길이 좀 불편하긴 한데 계곡 자체는 놀기 좋을것 같다.
한여름에는 놀기가 힘들겠지만 지금 시기가 딱 놀기 좋은 시기인듯하다.
다음 부터는 차에 여벌도 좀 넣어다녀야 겠다. 언제든지 물놀이 할 수 있게 준비하고 다녀야겠다. ^^;
아~~ 내가 왜 이랬을까. ㅋㅋ
돌아 오는길에 칼국수 집에 들러 파전도 먹고 두부도 먹었다. 여기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도 많았고 벌래도 많았다. ㅡㅡa
특이한건 물은 셀프인데 직접 지하수를 받아서 먹는다는거다. ㅋ
칼국수도 뜨거웠지만 느낌 그대로 시원한 국물맛이 좋았다. 완전 내가 좋아 하는 스타일의 면빨. 그러고보니 메인 요리인 칼국수 사진이 없네.. ㅎ
다음에 한번더 가 볼까 하고 이름이랑 전화번호 찍어 뒀다. 반드시 가봐야지..
가격도 칼국수 한그릇에 3000원이었다. 정말로 손으로 만든 손칼국수였다.
어릴쩍에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칼국수 정말 좋아 했었는데... ㅎㅎ
땀흘린것 말고는 별로 힘들 일은 없었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샤워하면서 더 시원한 느낌을 가질수 있었던거 같다...
거울 속 날 보면서 한번 씩~ 웃어주었다. ㅎㅎ
군에서 한솥밥 먹은 사람들
창화가 케나다에 갔다가 얼마전에 돌아 왔다.
와서는 대구 한번 온다고 바리바리 연락이 온다. 올태면 오라 하고 기다리고있던 차에 드디어 온단다.
창화가 온다니 정창호씨도 함께 온다고 한다.. 다들 어찌나 나를 좋아라 하는지. ㅎㅎ
오랜만에 만난다 적어도 2년은 된거 같은데.. 기억이잘...ㅡㅡ;
사진을 많이 안찍었다. 오랜만에 만났어도 이야기가 끊어 지질 않는다. 남자들이 어찌나 말이 많은지. ㅋ
창화와 정남진씨.. ㅋ
나랑 정창호씨. 왜이리 어색해 하씰까나.. ㅎ
구미에 갔었는데.. 구미는 정남진씨의 홈그라운드라.. 싹 얻어 먹었다. ㅋㅋ
그래도 대구에서는 내가 다 쐈다.ㅋㅋ
담에는 부산에서 한번 만나야겠네 ㅎㅎㅎ
헌혈했다.
몇일전 헌혈을 해도 되는 날이 지나갔다.
안해도 되는데 무슨 강박관념같은게 생겨서 빨리 해야할것 같다. ㅡㅡ;
솔찍히 전날 잠을 잘 못잤다. 더워서 좀 설쳤다. 아침에는 누구 잠깐 만난다고 일찍 일어 나야했다...
부모님은 나보다 더 일찍 나가셔서 아침은 우유한잔으로 때웠다. 전날 틀었던 에어컨 때문에 콧물이 나오기도 했고, 시내까지 걸어가서 했기에 아마 내 피에 남아있던 조금의 혈당까지 소비 했을태다. 헌혈을 하기위한 최상의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자고 마음 먹은 이상 해야했다.
너무 빨리 도착해 버렸다.. ㅡㅡ;
할일이 없어서 공원에 앉아 이곳 저곳 사진찍고 있었다..
여기는 분수라 물에 들어가면 위험 하단다.. 물이 깊기 보다는 감전의 우려가 있지 않을까?
뭔가 열매를 따고 있다 살구 같이 생긴 열매였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꾀나 많이 모으셨다.
시내 중심에서 이렇게 뭔가를 수확하는걸 보니... 나름 발전했다 싶긴한데.. 이렇게 시내 중심에서 매연을 마시며 자란 열매를 누군가 먹는다 생각하니 그리 유익한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나의 아버지는 옆 과수원에서 날아 들어오는 농약도 싫어하시는데.. 이런데서 난 열매는 어떨까..
유심히 살펴보니 나우들마다 바코드가 붙어 있다... 무슨용도일까 궁금하긴 하다. 과연 뭘할려는걸까.. ㅡㅡ;
아는사람좀 알려주오~~
이름표는 예쁘게 잘 붙여 놓을것 같다.. 하지만 이름표를 철사로 뿍어 둔건 좀 안타깝다. 설마 나무가 많이 자랄동안 관리를 안해서 나무가 철사를 먹는일이 생기진 않겠지.. ㅡㅡa
우산도 없이 시내에 왔는데 하늘은 잔뜩 흐리다 오늘부터 장마라는데 금방 비를 쏟아내도 뭐랄 사람이 없을듯한 하늘이다.
이 꽃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향이 괭장히 강하다.
사진에는 향기까지 담지는 못하겠네. ㅋ
헌혈의 집이다. 228기념중앙공원 헌혈의 집은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다.
난 이날 첫번째로 도착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헌혈 할 수 있었다.
이날도 전혈을 했고.. 400ml다
이번에 31번째라 그런지 몇가지 건강검사를 더 해 준다고 한다....
이번에 결과지가 궁금해진다. ^^;
문화 상품권도 하나 챙겨서 무사히 헌혈을 마쳤다...
확실히 밥을 안먹어서인지 이날 좀 어지러웠다.. ㅡㅡ;
그리고 이날은 간호사가 바늘을 좀 깊숙히 찔러서인지 어쨌는지 주먹운동할때 바늘이 혈관에 닿는것 같은 통증이 있었는데.. 역시나 피멍이 약간 들어 버렸다.. ㅜㅜ
지금은 아프거나 하지는 않다.
돌아오는 길에 칠성교 다리 위에서 강아래 잉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건거 타고 가면서 가끔 만났었는데.. 이렇게 큰 물고기가 살고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어째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 ㅎㅎㅎ
사진의 구도 - 선
얼마전에 네이버에서 사진을 찍을때 선의 역활(?) 이런것에 관한 글을 봤다.
대충 기억나는건
아래쪽에 위치한 가로선은 안전감을 주고 위에 가로선이 있으면 무거운느낌...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위로 올라가는 선은 뭐라뭐라 했는데.. ㅡㅡ;
하여간 그래서 나도 일상에서 선을 찾아서 한번찍어 봤다..
사진기의 성능을 떠나 구도.. 이런걸로 사진을 연습해 볼까 하고 찍어 봤는데..
별로 맘에 들지는 않는다. 그져 일상의 모습을 담은것에만 만족해야 할 듯 하다. ㅎ
1. 다리
- 특별한 주제같은게 없다. 아래쪽 강과 잡초밭이 너무 강하게 들어나서.. 선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뭐 딱히 느낌이 없다.
2. 도로
- 나름 선을 가지고 자연과 인공물을 나눠볼 생각이었지만 그 느낌 또한 별로 살지 않는다.
3. 인도
- 찍을땐 가로등을 똑바로 세워서 찍자는 생각으로 찍은건데 의외로 느낌이 생긴 사진이다 싶다.
좋은 느낌은 아니고.. 사진이 불안해 보인다. 아무래도 인도가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서 그런것 같다.
나름 느낌이 생긴다는것에 만족한다. ^^;
또다시 버리지 못한 추억 하하.
교육을 갔다 오니까 내방에 도배를 했다...
곰팡이가 생겨서 안쪽에 스펀지를 대고 도배를 다시 하셨단다..
갔더니 방이 엉망이다..
정리하면서 쌓아 뒀던거좀 버려야지라고 생각하고 청소를 시작했는데...
역시나 버리기 싫어하는 성질이 또 이겨 버렸다...
내 옷들은 마루에 널부러져 있었다. ㅜㅜ
그래도 곰팡이가 있던 벽에는 화사한 꽃이 피었다..
정리대상 1호 진짜 다 버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리를 시작했는데..
추억을 꺼내고 보니.. 마음이 약해졌다..
이건 군시절 차곡차곡 모아온 추억들이다... 이것저것 하나 하나 이야기 하면 끝이 없을 정도다..
이름표를 달아 봤다..
도토리도 있다. 행군하다가 주은거 같은데....
여기에 다 나오지 않은 많은 물건들은.. 다음에 올려야겠다. ㅋ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물건들이 나에게 있소이다. ㅋㅋ
민물고기 박물관
원래는 연구 목적으로 만든곳인데 잘 꾸며서 일반인게 무료로 공개해 놓았다.
차에선 열심히 자더니 여기 와선 깨어났다. ^^;
뭐가 보이니? 신기한가...
유리 진짜 두껍다.
유리 넘어로 찍었는데.. 안흔들리고 나름 잘 나온것 같다. ㅎㅎ
실내는 작은 수족관이고 밖에는 양식장이다.
양식하는 물고기들이라 그런지 덩치들이 장난아니다. 이렇게 큰 잉어는 잘 못봤었던거 같다.
여기도 역시 먹이를 판다.. 일석 이조를 노린게지..
밥 줄때마다 고기 들이 환장해서 몰려 들어온다. ㅎ 정말 여기 빠지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옆에는 물고기를 직접 잡을 수 있도록 작은 수조에 물고기를 몇마리 풀어 놓았다.
애들은역시 잘 못잡는다.. 그래서인지 물고기들은 상처만 가득했다. 불상한 물고기들...
앞에 연못이 있었는데 여기도 물고기가 장난아니게 많았다. 처다보는 조카들의 모습이 귀엽다... ^^;
참 잘 가꾸어 놓았다.
동물만있으면 살수 없겠지? 이렇게 식물들도 많다.
누나가 만든 유부초밥.. 역시 우리누나 짱!
누나 집에 돌아와서는 냉면을 먹으러 갔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여기 유명한 맛집이라는데.. 별로 특별함은 모르겠다는...
내가 냉면은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패스~
이녀석은 분명 밥을 먹고 왔는데.. ㅡㅡa
많이먹고 많이 커~~ㅎㅎ